국내 최장 예당호 출렁다리 완공

입력 2019.03.14 (23:20) 수정 2019.03.15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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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내에서 가장 넓은
인공저수지인 예당호에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가 들어섰습니다.

탁트인 호수와 주변 경관을
호수 위를 거닐며 감상할 수 있어
예산의 새로운 명소가 될 전망입니다.

송민석 기잡니다.



[리포트]
높다란 주탑을 가운데 두고
다리 상판이 드리워졌습니다.

호수를 가로지르는 다리는
주변 산세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주탑 높이 64m, 길이 402m로
국내에서 가장 긴 예당호 출렁다립니다.

사업비 105억 원을 들여
초속 35m의 강풍과
규모 7 이상의 강진에도 끄떡없도록
내진 1등급으로 설계됐습니다.

장정훈/예산군 도시재생 사업팀장
"성인 3천여 명이 동시에 올라갈 수 있는 규모이며 지난해 12월 안전검사 결과 최상 등급을 받았습니다."

공식 개통을 앞두고
주변 시설공사 등
막바지 마무리 점검이 한창인데,
벌써부터 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다리를 수놓아 낭만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도 연출됩니다.

물안개를 바라보며
5.4km를 산책할 수 있는 '느린 호수길'도
주변에 함께 조성됩니다.

예산군은 다리 개통에 맞춰
가족사랑 걷기대회와
윤봉길 마라톤 대회 등
다양한 축하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산지명 1100주년을 기념해
개통되는 출렁다리는 당분간
무료로 운영되고 다음 달 6일
일반에 첫선을 보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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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장 예당호 출렁다리 완공
    • 입력 2019-03-14 23:20:04
    • 수정2019-03-15 04:09:51
    뉴스9(대전)
[앵커멘트] 국내에서 가장 넓은 인공저수지인 예당호에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가 들어섰습니다. 탁트인 호수와 주변 경관을 호수 위를 거닐며 감상할 수 있어 예산의 새로운 명소가 될 전망입니다. 송민석 기잡니다. [리포트] 높다란 주탑을 가운데 두고 다리 상판이 드리워졌습니다. 호수를 가로지르는 다리는 주변 산세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주탑 높이 64m, 길이 402m로 국내에서 가장 긴 예당호 출렁다립니다. 사업비 105억 원을 들여 초속 35m의 강풍과 규모 7 이상의 강진에도 끄떡없도록 내진 1등급으로 설계됐습니다. 장정훈/예산군 도시재생 사업팀장 "성인 3천여 명이 동시에 올라갈 수 있는 규모이며 지난해 12월 안전검사 결과 최상 등급을 받았습니다." 공식 개통을 앞두고 주변 시설공사 등 막바지 마무리 점검이 한창인데, 벌써부터 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다리를 수놓아 낭만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도 연출됩니다. 물안개를 바라보며 5.4km를 산책할 수 있는 '느린 호수길'도 주변에 함께 조성됩니다. 예산군은 다리 개통에 맞춰 가족사랑 걷기대회와 윤봉길 마라톤 대회 등 다양한 축하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산지명 1100주년을 기념해 개통되는 출렁다리는 당분간 무료로 운영되고 다음 달 6일 일반에 첫선을 보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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