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보선 막 올라…공천자들 일찌감치 등록

[앵커멘트]
다음 달 3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1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후보등록 첫날인 어제(14일)
주요 정당 공천자들이
일찌감치 등록을 끝내고
선거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김대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보 등록 첫날,
주요 정당 후보들이
일찌감치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았습니다.

한자리에 모인
5개 정당 후보들은 등록을 기다리면서
서로 악수를 하고
공정 쟁쟁을 다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자유한국당 강기윤, 바른미래당 이재환
정의당 여영국, 민중당 손석형 후보가
오전 9시 30분을 앞뒤로 등록을 마쳤고,
대한애국당 진순정 후보도
오전에 등록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정의당 이정미,
민중당 이상규 대표도
직접 후보와 함께 선관위를 찾아
후보등록 과정을 지켜봤습니다.

통영. 고성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자유한국당 정점식,
대한애국당 박청정 후보가 등록했습니다.

등록 후보의 재산과 병역, 전과 등
관련 정보는 선관위 누리집에서
실시간 공개되고,
오는 23일부터는 정책과 공약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최낙권 경남선관위 홍보과장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이후
민심의 향방을 읽을 수 있는
이번 보궐선거를 앞두고
당 대표들이 창원에 상주하며
진두지휘할 만큼
선거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