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와 장군멍군…‘안정적 구위’ 류현진, 2019 전망 ‘맑음’

입력 2019.03.15 (21:46) 수정 2019.03.1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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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A 다저스 류현진이 옛 동료 푸이그에게 안타를 내주며 시범경기 첫번째 실점을 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구위에서는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저스 시절 절친이었던 푸이그와의 투타 대결이 흥미로웠습니다.

첫번째 투구, 푸이그가 전혀 칠 의사를 나타내지 않자 류현진이 미소를 짓습니다.

류현진은 1회 안타를 내줬지만 3회엔 땅볼 아웃시켜 둘은 장군멍군을 불렀습니다.

류현진은 1회 안타 4개를 내주며 두점을 내줘 시범경기 첫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2회부터 4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 시범경기 자책점 1.80을 기록했습니다.

타석에도 들어선 류현진은 어설픈 스윙으로 물러난 뒤 현지 취재진에게 테러블, 즉 끔찍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3경기 연속 무실점이 깨졌지만 현지 언론들은 류현진의 구위가 개막전 선발로 충분하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1이닝씩 등판이닝을 늘려온데다 특히 신시내티전에선 땅볼과 뜬공 비율이 7대 1일 정도로 구위를 인정받았습니다.

류현진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1.80으로 다저스 선발자원 중 리치 힐에 이어 2위입니다.

LA 타임스 역시 개막전 선발로 커쇼를 고집하지 말아야 한다며 류현진의 개막전 선발 가능성을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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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이그와 장군멍군…‘안정적 구위’ 류현진, 2019 전망 ‘맑음’
    • 입력 2019-03-15 21:50:33
    • 수정2019-03-15 21: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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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A 다저스 류현진이 옛 동료 푸이그에게 안타를 내주며 시범경기 첫번째 실점을 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구위에서는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저스 시절 절친이었던 푸이그와의 투타 대결이 흥미로웠습니다.

첫번째 투구, 푸이그가 전혀 칠 의사를 나타내지 않자 류현진이 미소를 짓습니다.

류현진은 1회 안타를 내줬지만 3회엔 땅볼 아웃시켜 둘은 장군멍군을 불렀습니다.

류현진은 1회 안타 4개를 내주며 두점을 내줘 시범경기 첫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2회부터 4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 시범경기 자책점 1.80을 기록했습니다.

타석에도 들어선 류현진은 어설픈 스윙으로 물러난 뒤 현지 취재진에게 테러블, 즉 끔찍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3경기 연속 무실점이 깨졌지만 현지 언론들은 류현진의 구위가 개막전 선발로 충분하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1이닝씩 등판이닝을 늘려온데다 특히 신시내티전에선 땅볼과 뜬공 비율이 7대 1일 정도로 구위를 인정받았습니다.

류현진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1.80으로 다저스 선발자원 중 리치 힐에 이어 2위입니다.

LA 타임스 역시 개막전 선발로 커쇼를 고집하지 말아야 한다며 류현진의 개막전 선발 가능성을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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