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아파트 ‘현관문 강제 개방’…빈집털이 일당 붙잡혀
입력 2019.03.16 (06:26)
수정 2019.03.1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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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가 수십억대 아파트의 빈 집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집에 사람이 없는 시간을 틈타, 잠겨있는 현관문을 연장으로 뜯어내고 침입했습니다.
전현우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아파트 주차장을 살피며 천천히 걸어옵니다.
잠시 주변을 살피더니, 또 다른 남성이 건물로 들어가자, 곧바로 따라 들어갑니다.
10여 분 뒤, 이들은 함께 나와 현장에서 사라집니다.
경찰에 붙잡힌 61살 박 모 씨 등 2명은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 들어가 8백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주변 집들도 빈 것을 확인하고, 연장으로 현관문 잠금장치를 통째로 부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거 당시 이들의 숙소에선 5천만 원 상당의 현금 다발도 발견됐습니다.
지금은 재개발에 들어간 이 아파트를 털 당시, 이들은 고가 아파트임에도 출입구 잠금 장치나, 복도에 CCTV가 없는 점을 노렸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김승철/서울 방배경찰서 생활범죄수사팀장 : "퇴근 시간 직전에 주변에 사람이 없고 그 시간을 이용해서 빠루(대형 못뽑이)로 출입문을 통째로 뜯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추가 범죄 정황을 파악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시가 수십억대 아파트의 빈 집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집에 사람이 없는 시간을 틈타, 잠겨있는 현관문을 연장으로 뜯어내고 침입했습니다.
전현우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아파트 주차장을 살피며 천천히 걸어옵니다.
잠시 주변을 살피더니, 또 다른 남성이 건물로 들어가자, 곧바로 따라 들어갑니다.
10여 분 뒤, 이들은 함께 나와 현장에서 사라집니다.
경찰에 붙잡힌 61살 박 모 씨 등 2명은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 들어가 8백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주변 집들도 빈 것을 확인하고, 연장으로 현관문 잠금장치를 통째로 부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거 당시 이들의 숙소에선 5천만 원 상당의 현금 다발도 발견됐습니다.
지금은 재개발에 들어간 이 아파트를 털 당시, 이들은 고가 아파트임에도 출입구 잠금 장치나, 복도에 CCTV가 없는 점을 노렸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김승철/서울 방배경찰서 생활범죄수사팀장 : "퇴근 시간 직전에 주변에 사람이 없고 그 시간을 이용해서 빠루(대형 못뽑이)로 출입문을 통째로 뜯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추가 범죄 정황을 파악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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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16 06:27:06
- 수정2019-03-16 08:05:05
[앵커]
시가 수십억대 아파트의 빈 집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집에 사람이 없는 시간을 틈타, 잠겨있는 현관문을 연장으로 뜯어내고 침입했습니다.
전현우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아파트 주차장을 살피며 천천히 걸어옵니다.
잠시 주변을 살피더니, 또 다른 남성이 건물로 들어가자, 곧바로 따라 들어갑니다.
10여 분 뒤, 이들은 함께 나와 현장에서 사라집니다.
경찰에 붙잡힌 61살 박 모 씨 등 2명은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 들어가 8백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주변 집들도 빈 것을 확인하고, 연장으로 현관문 잠금장치를 통째로 부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거 당시 이들의 숙소에선 5천만 원 상당의 현금 다발도 발견됐습니다.
지금은 재개발에 들어간 이 아파트를 털 당시, 이들은 고가 아파트임에도 출입구 잠금 장치나, 복도에 CCTV가 없는 점을 노렸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김승철/서울 방배경찰서 생활범죄수사팀장 : "퇴근 시간 직전에 주변에 사람이 없고 그 시간을 이용해서 빠루(대형 못뽑이)로 출입문을 통째로 뜯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추가 범죄 정황을 파악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시가 수십억대 아파트의 빈 집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집에 사람이 없는 시간을 틈타, 잠겨있는 현관문을 연장으로 뜯어내고 침입했습니다.
전현우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아파트 주차장을 살피며 천천히 걸어옵니다.
잠시 주변을 살피더니, 또 다른 남성이 건물로 들어가자, 곧바로 따라 들어갑니다.
10여 분 뒤, 이들은 함께 나와 현장에서 사라집니다.
경찰에 붙잡힌 61살 박 모 씨 등 2명은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 들어가 8백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주변 집들도 빈 것을 확인하고, 연장으로 현관문 잠금장치를 통째로 부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거 당시 이들의 숙소에선 5천만 원 상당의 현금 다발도 발견됐습니다.
지금은 재개발에 들어간 이 아파트를 털 당시, 이들은 고가 아파트임에도 출입구 잠금 장치나, 복도에 CCTV가 없는 점을 노렸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김승철/서울 방배경찰서 생활범죄수사팀장 : "퇴근 시간 직전에 주변에 사람이 없고 그 시간을 이용해서 빠루(대형 못뽑이)로 출입문을 통째로 뜯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추가 범죄 정황을 파악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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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우 기자 kbs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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