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서 산불…주택·교회 화재 잇따라

입력 2019.03.18 (09:35) 수정 2019.03.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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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양산 오봉산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큰불이 꺼졌습니다.

전북 완주 단독 주택에서도 불이 나는 등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붉은 불길이 바람을 타고 활활 타오릅니다.

어젯밤 9시쯤 경남 양산시 원동면 오봉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 등 160여 명이 진화작업에 나서, 화재 발생 3시간만인 자정쯤 큰불을 껐습니다.

불은 오봉산 8부 능선에서 시작해 정상까지 옮겨붙었습니다.

소나무와 잡목 등 소방서 추산 1000㎡ 가량이 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택이 빨간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전북 완주군 고산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집 주인 59살 이 모 씨는 바로 대피해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불은 주택 내부 99㎡를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8천8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건물 지붕이 움푹 내려앉았습니다.

어제 오후 3시 50분쯤 전북 군산시 나운동의 한 교회에서 불이 나 1시간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2층에서 시작된 불이 3층으로 옮겨붙으면서 지붕이 내려앉았습니다.

교회 관계자 20명이 밖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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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양산서 산불…주택·교회 화재 잇따라
    • 입력 2019-03-18 09:37:03
    • 수정2019-03-18 09: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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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양산 오봉산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큰불이 꺼졌습니다.

전북 완주 단독 주택에서도 불이 나는 등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붉은 불길이 바람을 타고 활활 타오릅니다.

어젯밤 9시쯤 경남 양산시 원동면 오봉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 등 160여 명이 진화작업에 나서, 화재 발생 3시간만인 자정쯤 큰불을 껐습니다.

불은 오봉산 8부 능선에서 시작해 정상까지 옮겨붙었습니다.

소나무와 잡목 등 소방서 추산 1000㎡ 가량이 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택이 빨간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전북 완주군 고산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집 주인 59살 이 모 씨는 바로 대피해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불은 주택 내부 99㎡를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8천8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건물 지붕이 움푹 내려앉았습니다.

어제 오후 3시 50분쯤 전북 군산시 나운동의 한 교회에서 불이 나 1시간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2층에서 시작된 불이 3층으로 옮겨붙으면서 지붕이 내려앉았습니다.

교회 관계자 20명이 밖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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