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낙동강 생태계를 교란하는
이른바 '괴물 쥐', 뉴트리아가
봄이 되면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경남 진주에서도
출몰하고 있는데,
포근했던 겨울 날씨로
뉴트리아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차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침 안개가 자욱하게 내린
진주 남강을 배 한 척이 가로지릅니다.
남강 일대에서 서식하는 일명 괴물 쥐,
뉴트리아를 잡는 포획단입니다.
수풀마다 뉴트리아의 흔적을 찾으며
당근을 매단 덫을 놓습니다.
덫을 놓은 곳곳마다
뉴트리아가 붙잡혀,
2시간 동안 남강에서만
5마리가 생포됐습니다.
[인터뷰]
이갑상/뉴트리아 퇴치전담반
"(해마다 진주에서) 40마리에서 70~80마리 잡습니다. 올해는 날이 포근해서 현재 눈으로 보이는 것만 해도 많고"
뉴트리아는 수질정화 작용을 하는
갈대 등 수생식물의 뿌리를 주로 먹어
강과 늪이 황폐화할 우려가 큽니다.
(실크) 낙동강 일대에서
붙잡힌 뉴트리아는
지난 2014년 7천 7백여 마리에서
2016년 5천 백여 마리,
지난해 천 9백여 마리로 급감했습니다.
(실크)
환경부가 뉴트리아를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해 퇴치하면서
지난해까지 개체 수가 꾸준히 줄었는데
올해 다시 늘어날 우려가 큽니다
[녹취]
이성규/낙동강유역환경청
"지속해서 (뉴트리아) 퇴치전담반 운영과 광역수매제를 운영하면서 점점 줄어들고 있고 겨울철에 매우 따뜻할 경우에 번식률이 증가하면서 개체가 늘어날 수 있는데"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경남과 부산에
전담퇴치반을 운영하는 한편,
민간에서 포획한 뉴트리아도 수매해
집중퇴치에 나섰습니다.
KBS뉴스, 차주하입니다.
낙동강 생태계를 교란하는
이른바 '괴물 쥐', 뉴트리아가
봄이 되면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경남 진주에서도
출몰하고 있는데,
포근했던 겨울 날씨로
뉴트리아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차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침 안개가 자욱하게 내린
진주 남강을 배 한 척이 가로지릅니다.
남강 일대에서 서식하는 일명 괴물 쥐,
뉴트리아를 잡는 포획단입니다.
수풀마다 뉴트리아의 흔적을 찾으며
당근을 매단 덫을 놓습니다.
덫을 놓은 곳곳마다
뉴트리아가 붙잡혀,
2시간 동안 남강에서만
5마리가 생포됐습니다.
[인터뷰]
이갑상/뉴트리아 퇴치전담반
"(해마다 진주에서) 40마리에서 70~80마리 잡습니다. 올해는 날이 포근해서 현재 눈으로 보이는 것만 해도 많고"
뉴트리아는 수질정화 작용을 하는
갈대 등 수생식물의 뿌리를 주로 먹어
강과 늪이 황폐화할 우려가 큽니다.
(실크) 낙동강 일대에서
붙잡힌 뉴트리아는
지난 2014년 7천 7백여 마리에서
2016년 5천 백여 마리,
지난해 천 9백여 마리로 급감했습니다.
(실크)
환경부가 뉴트리아를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해 퇴치하면서
지난해까지 개체 수가 꾸준히 줄었는데
올해 다시 늘어날 우려가 큽니다
[녹취]
이성규/낙동강유역환경청
"지속해서 (뉴트리아) 퇴치전담반 운영과 광역수매제를 운영하면서 점점 줄어들고 있고 겨울철에 매우 따뜻할 경우에 번식률이 증가하면서 개체가 늘어날 수 있는데"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경남과 부산에
전담퇴치반을 운영하는 한편,
민간에서 포획한 뉴트리아도 수매해
집중퇴치에 나섰습니다.
KBS뉴스, 차주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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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퍼/넷참용)생태계 교란 '뉴트리아', 또다시 증가 우려
-
- 입력 2019-03-18 16:59:09
[앵커멘트]
낙동강 생태계를 교란하는
이른바 '괴물 쥐', 뉴트리아가
봄이 되면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경남 진주에서도
출몰하고 있는데,
포근했던 겨울 날씨로
뉴트리아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차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침 안개가 자욱하게 내린
진주 남강을 배 한 척이 가로지릅니다.
남강 일대에서 서식하는 일명 괴물 쥐,
뉴트리아를 잡는 포획단입니다.
수풀마다 뉴트리아의 흔적을 찾으며
당근을 매단 덫을 놓습니다.
덫을 놓은 곳곳마다
뉴트리아가 붙잡혀,
2시간 동안 남강에서만
5마리가 생포됐습니다.
[인터뷰] 이갑상/뉴트리아 퇴치전담반 "(해마다 진주에서) 40마리에서 70~80마리 잡습니다. 올해는 날이 포근해서 현재 눈으로 보이는 것만 해도 많고" 뉴트리아는 수질정화 작용을 하는 갈대 등 수생식물의 뿌리를 주로 먹어 강과 늪이 황폐화할 우려가 큽니다. (실크) 낙동강 일대에서 붙잡힌 뉴트리아는 지난 2014년 7천 7백여 마리에서 2016년 5천 백여 마리, 지난해 천 9백여 마리로 급감했습니다. (실크) 환경부가 뉴트리아를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해 퇴치하면서 지난해까지 개체 수가 꾸준히 줄었는데 올해 다시 늘어날 우려가 큽니다
[녹취] 이성규/낙동강유역환경청 "지속해서 (뉴트리아) 퇴치전담반 운영과 광역수매제를 운영하면서 점점 줄어들고 있고 겨울철에 매우 따뜻할 경우에 번식률이 증가하면서 개체가 늘어날 수 있는데"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경남과 부산에 전담퇴치반을 운영하는 한편, 민간에서 포획한 뉴트리아도 수매해 집중퇴치에 나섰습니다. KBS뉴스, 차주하입니다.
[인터뷰] 이갑상/뉴트리아 퇴치전담반 "(해마다 진주에서) 40마리에서 70~80마리 잡습니다. 올해는 날이 포근해서 현재 눈으로 보이는 것만 해도 많고" 뉴트리아는 수질정화 작용을 하는 갈대 등 수생식물의 뿌리를 주로 먹어 강과 늪이 황폐화할 우려가 큽니다. (실크) 낙동강 일대에서 붙잡힌 뉴트리아는 지난 2014년 7천 7백여 마리에서 2016년 5천 백여 마리, 지난해 천 9백여 마리로 급감했습니다. (실크) 환경부가 뉴트리아를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해 퇴치하면서 지난해까지 개체 수가 꾸준히 줄었는데 올해 다시 늘어날 우려가 큽니다
[녹취] 이성규/낙동강유역환경청 "지속해서 (뉴트리아) 퇴치전담반 운영과 광역수매제를 운영하면서 점점 줄어들고 있고 겨울철에 매우 따뜻할 경우에 번식률이 증가하면서 개체가 늘어날 수 있는데"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경남과 부산에 전담퇴치반을 운영하는 한편, 민간에서 포획한 뉴트리아도 수매해 집중퇴치에 나섰습니다. KBS뉴스, 차주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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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하 기자 chas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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