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백신 미접종 학생 등교 금지
입력 2019.03.19 (09:46)
수정 2019.03.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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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선 며칠 전부터 소아마비와 홍역 등 10가지에 이르는 의무 백신을 맞지 않은 학생들의 등교가 금지됐습니다.
유치원에서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각급 학교는 학생들에게 백신 접종 확인서류를 제출하도록 했는데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원생의 등교를 거부할 수 있고, 초, 중, 고등학교는 등교를 거부하진 못하는 대신 해당 학부모에게 우리 돈 최대 65만원까지 벌금을 부과할 수 있게 됐습니다.
부모들의 의견은 분분합니다.
[학무모 : “법이 어떻든 간에 아이들에게 백신 접종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의료 기술이 발달했는데,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아 아이들이 죽게 되는 건 옳지 않죠.”]
[학부모 : “백신 접종에 대해 다양한 얘기를 들어서, 접종에 동의하지 않아요.”]
최근 몇 년 새 이탈리아에선 백신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접종 거부자가 늘어 홍역 등 과거의 전염병이 다시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우려가 커지자 결국 당국은 이같은 조처를 취했는데요,
일부 부모들은 끝까지 백신 접종을 거부하며 미접종자들을 받아주는 비싼 사립학교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유치원에서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각급 학교는 학생들에게 백신 접종 확인서류를 제출하도록 했는데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원생의 등교를 거부할 수 있고, 초, 중, 고등학교는 등교를 거부하진 못하는 대신 해당 학부모에게 우리 돈 최대 65만원까지 벌금을 부과할 수 있게 됐습니다.
부모들의 의견은 분분합니다.
[학무모 : “법이 어떻든 간에 아이들에게 백신 접종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의료 기술이 발달했는데,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아 아이들이 죽게 되는 건 옳지 않죠.”]
[학부모 : “백신 접종에 대해 다양한 얘기를 들어서, 접종에 동의하지 않아요.”]
최근 몇 년 새 이탈리아에선 백신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접종 거부자가 늘어 홍역 등 과거의 전염병이 다시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우려가 커지자 결국 당국은 이같은 조처를 취했는데요,
일부 부모들은 끝까지 백신 접종을 거부하며 미접종자들을 받아주는 비싼 사립학교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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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백신 미접종 학생 등교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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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19 09:49:20
- 수정2019-03-19 09:53:58
이탈리아에선 며칠 전부터 소아마비와 홍역 등 10가지에 이르는 의무 백신을 맞지 않은 학생들의 등교가 금지됐습니다.
유치원에서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각급 학교는 학생들에게 백신 접종 확인서류를 제출하도록 했는데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원생의 등교를 거부할 수 있고, 초, 중, 고등학교는 등교를 거부하진 못하는 대신 해당 학부모에게 우리 돈 최대 65만원까지 벌금을 부과할 수 있게 됐습니다.
부모들의 의견은 분분합니다.
[학무모 : “법이 어떻든 간에 아이들에게 백신 접종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의료 기술이 발달했는데,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아 아이들이 죽게 되는 건 옳지 않죠.”]
[학부모 : “백신 접종에 대해 다양한 얘기를 들어서, 접종에 동의하지 않아요.”]
최근 몇 년 새 이탈리아에선 백신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접종 거부자가 늘어 홍역 등 과거의 전염병이 다시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우려가 커지자 결국 당국은 이같은 조처를 취했는데요,
일부 부모들은 끝까지 백신 접종을 거부하며 미접종자들을 받아주는 비싼 사립학교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유치원에서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각급 학교는 학생들에게 백신 접종 확인서류를 제출하도록 했는데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원생의 등교를 거부할 수 있고, 초, 중, 고등학교는 등교를 거부하진 못하는 대신 해당 학부모에게 우리 돈 최대 65만원까지 벌금을 부과할 수 있게 됐습니다.
부모들의 의견은 분분합니다.
[학무모 : “법이 어떻든 간에 아이들에게 백신 접종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의료 기술이 발달했는데,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아 아이들이 죽게 되는 건 옳지 않죠.”]
[학부모 : “백신 접종에 대해 다양한 얘기를 들어서, 접종에 동의하지 않아요.”]
최근 몇 년 새 이탈리아에선 백신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접종 거부자가 늘어 홍역 등 과거의 전염병이 다시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우려가 커지자 결국 당국은 이같은 조처를 취했는데요,
일부 부모들은 끝까지 백신 접종을 거부하며 미접종자들을 받아주는 비싼 사립학교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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