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 교류 위해 만든 일본 식당 화제

입력 2019.03.19 (12:53) 수정 2019.03.1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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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출산 고령화로 지역 주민간 교류가 줄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사찰과 지역주민들이 나서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지역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야마나시현 '쓰루'시입니다.

한 사찰이 나서서 한달에 한번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령화 등으로 주민간 교류가 줄면서 고립되는 사람들이 늘자, 이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가와구치 치켄/사찰 관계자 : "사람들이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곳을 만들고 싶었는데 그것이 바로 '지역 식당'입니다."]

이번에는 대학생과 주부들이 참여해 카레라이스를 만들었는데요.

저녁 6시, 식당이 문을 열자 사람들이 하나 둘씩 모여듭니다.

모두 함께 식사를 하다보니 대화가 활기를 띠고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주민 : "근처 주민들이나 할머니들과 만나면 서로 인사를 합니다. 정말 좋아요."]

이 식당은 운영비로 어른은 200엔, 어린이들은 100엔만 내면 누구든 얼마든지 먹을 수 있는데요.

사찰 관계자는 한명이라도 식당을 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계속 운영할 거라고 말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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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주민들 교류 위해 만든 일본 식당 화제
    • 입력 2019-03-19 12:54:51
    • 수정2019-03-19 12:58:34
    뉴스 12
[앵커]

저출산 고령화로 지역 주민간 교류가 줄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사찰과 지역주민들이 나서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지역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야마나시현 '쓰루'시입니다.

한 사찰이 나서서 한달에 한번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령화 등으로 주민간 교류가 줄면서 고립되는 사람들이 늘자, 이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가와구치 치켄/사찰 관계자 : "사람들이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곳을 만들고 싶었는데 그것이 바로 '지역 식당'입니다."]

이번에는 대학생과 주부들이 참여해 카레라이스를 만들었는데요.

저녁 6시, 식당이 문을 열자 사람들이 하나 둘씩 모여듭니다.

모두 함께 식사를 하다보니 대화가 활기를 띠고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주민 : "근처 주민들이나 할머니들과 만나면 서로 인사를 합니다. 정말 좋아요."]

이 식당은 운영비로 어른은 200엔, 어린이들은 100엔만 내면 누구든 얼마든지 먹을 수 있는데요.

사찰 관계자는 한명이라도 식당을 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계속 운영할 거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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