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단녀’ 직업교육, IT 등 전문 분야로 확대

입력 2019.03.19 (17:44) 수정 2019.03.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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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경단녀'로 불리는 경력 단절 여성에 대한 직업 교육이 정보통신 등 전문분야로 확대됩니다.

여성가족부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전국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 158곳을 통해 740여 개의 직업 교육훈련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새일센터는 결혼이나 출산, 가족 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위한 취업 지원 기관입니다.

올해 교육 과정의 특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노동시장 수요를 반영했다는 점입니다. 소프트웨어 사용 점검, 지식재산 기반의 연구개발 전략전문가, 사이버기록 삭제 전문가 과정이 신설됩니다. 그동안 큰 비중을 차지한 사무관리, 회계, 서비스 등 일반 훈련과정은 축소됩니다.

훈련생에게는 교육 비용 전액과 교통비 등을 지원하고, 취약계층 훈련생에게는 월 30만 원의 참여 수당도 최대 석 달 간 지원합니다.

경력단절 여성이면 누구나 교육 훈련 참여를 신청할 수 있고, 각 지역 새일센터에서 면접 등 정해진 절차를 거쳐 훈련생을 선발합니다.

지난해 새일센터를 통해 754개 과정에서 만 4,060명이 교육을 마쳤고, 수료율 95%를 기록했습니다. 재작년 취업 실적은 교육 수료생 만 4,788명 중 만 829명이 취업해 73.2% 취업률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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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단녀’ 직업교육, IT 등 전문 분야로 확대
    • 입력 2019-03-19 17:44:20
    • 수정2019-03-19 17:50:46
    사회
이른바 '경단녀'로 불리는 경력 단절 여성에 대한 직업 교육이 정보통신 등 전문분야로 확대됩니다.

여성가족부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전국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 158곳을 통해 740여 개의 직업 교육훈련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새일센터는 결혼이나 출산, 가족 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위한 취업 지원 기관입니다.

올해 교육 과정의 특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노동시장 수요를 반영했다는 점입니다. 소프트웨어 사용 점검, 지식재산 기반의 연구개발 전략전문가, 사이버기록 삭제 전문가 과정이 신설됩니다. 그동안 큰 비중을 차지한 사무관리, 회계, 서비스 등 일반 훈련과정은 축소됩니다.

훈련생에게는 교육 비용 전액과 교통비 등을 지원하고, 취약계층 훈련생에게는 월 30만 원의 참여 수당도 최대 석 달 간 지원합니다.

경력단절 여성이면 누구나 교육 훈련 참여를 신청할 수 있고, 각 지역 새일센터에서 면접 등 정해진 절차를 거쳐 훈련생을 선발합니다.

지난해 새일센터를 통해 754개 과정에서 만 4,060명이 교육을 마쳤고, 수료율 95%를 기록했습니다. 재작년 취업 실적은 교육 수료생 만 4,788명 중 만 829명이 취업해 73.2% 취업률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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