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NC파크 공식 개장…NC, 첫 승은 다음 기회에

입력 2019.03.19 (20:56) 수정 2019.03.1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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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새 홈구장인 창원NC파크에서 역사적인 첫발을 뗐다.

NC는 19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야간경기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에서 2-5로 패했다.

비록 창원NC파크 개장 첫 승은 한화에 돌아갔지만 새 구장을 찾은 NC팬 6천413명은 미국 메이저리그 구장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는 최신식구장에서 색다른 야구 경험에 흠뻑 빠졌다.

시범경기 한정이기는 하지만, 한화는 창원NC파크의 개장 첫 안타, 첫 볼넷, 첫 득점, 첫 홈런, 첫 도루 등 전리품을 독차지했다.

한화 좌완 선발투수 채드 벨은 5⅓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NC를 울렸다.

한화가 1회초 2사 1루에서 김태균의 중월 2루타로 선취점을 뽑자 NC는 공수교대 후 새 외국인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의 우중간 3루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NC 선발투수 구창모가 1이닝 소화 후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느껴 갑자기 마운드를 떠났다. 한화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한화 김민하는 바뀐 투수 박진우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05m 솔로 홈런으로 창원NC파크 개장 첫 홈런 타이틀을 가져갔다.

한화는 3회초 2사 3루에서 이성열이 우월 2루타를 때려 3루 주자 제러드 호잉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호잉은 5회초 NC 투수 김건태의 초구 시속 138㎞ 직구를 잡아당겨 우월 솔로포를 날려 점수를 4-1로 벌렸다.

NC는 7회말 1점을 만회했지만 한화는 9회초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더 보태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 3선발 김원중이 구위를 끌어올리고 기분 좋게 최종 점검을 마쳤다.

김원중은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 4이닝 5피안타 4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시속은 146㎞를 찍었다.

총 투구 구 67개 중 스트라이크가 무려 50개에 달할 정도로 공격적인 피칭이 돋보였다.

김원중은 평균자책점 1.29(2경기 7이닝 1실점)로 시범경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2017년 24경기에서 7승 8패, 2018년 30경기에서 8승 7패를 기록한 김원중은 올 시즌 처음으로 10승 투수에 도전한다.

롯데가 1차 지명한 '특급 신인' 서준원도 6회초 무사 1루에서 팀의 3번째 투수로 첫선을 보였다.

서준원은 3번 이원석부터 시작하는 삼성의 중심타선을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화끈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직구 최고 시속은 148㎞였고, 투구 수 22개 중 스트라이크를 13개 뿌리는 등 도망가지 않는 피칭이 인상적이었다.

롯데는 프로 2년 차 한동희의 시범경기 첫 솔로포, 카를로스 아수아헤의 3루타 등 안타 8개를 집중시켜 6-0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2연승 속에 3승 4패를 기록했고, 삼성(2승 5패)은 5연패에 빠졌다.

삼성의 베테랑 우완 투수 윤성환은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2볼넷 3실점(2자책)을 남겼다.

지난 12일 kt wiz전에서 3이닝 동안 홈런 4개를 내주고 6실점(4자책) 했을 때보다는 경기 내용이 나았지만, 선발 한 자리를 믿고 맡기기에는 불안감을 지우지 못했다.

LG 트윈스는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kt wiz와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kt(1무 5패)는 9회말 2점을 뽑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더는 힘을 내지 못하고 첫 승 사냥에는 실패했다.

LG의 새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는 선발로 나와 4이닝 3피안타 3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팔꿈치 수술 후 재활을 거친 LG 차우찬은 4번째 투수로 등판, 2⅔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역투로 정규리그를 기대하게 했다.

LG 3번 김현수는 0-0으로 맞선 3회초 2사 2루에서 kt 좌완 선발 금민철을 상대로 우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현수는 시범경기 2호 홈런으로 김강민(SK 와이번스), 장성우(kt)와 함께 이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이 날 시범경기는 창원, 부산, 수원 3경기가 야간경기로 열렸다. 그에 앞서 고척, 인천 경기는 낮 경기로 펼쳐졌다.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4-3 승리를 거두고 KIA 타이거즈의 시범경기 무패 행진을 깼다.

키움 좌완 선발 이승호가 6이닝 1점으로 KIA 타선을 봉쇄한 사이 키움 타선은 김기훈을 상대로 박병호, 이정후의 적시타와 김하성의 솔로 아치로 3회까지 1점씩을 빼내 앞섰다.

KIA는 1-4로 뒤진 8회 초 키움 불펜 한현희에게서 제러미 해즐베이커의 2타점 2루타로 추격했지만, 더는 추가 점수를 빼지 못했다.

조상우와 마무리 경쟁 중인 키움의 김상수는 1이닝을 깔끔하게 막고 세이브를 챙겼다.

KIA는 비록 패했지만 5회부터 문경찬∼이준영∼고영창∼김윤동의 불펜 투수 4명이 1점만을 내주고 달라진 '허리'를 뽐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격돌한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년 처음으로 대결했다.

2-2로 맞선 9회말 작년 가을 야구의 영웅 김강민이 두산 마무리 함덕주에게서 좌중간 펜스 너머로 끝내기 홈런을 날려 SK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 투수 유희관은 허도환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을 뿐 5이닝을 1점으로 잘 막아 5선발로 입지를 굳혔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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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19 20:56:05
    • 수정2019-03-19 21:37:5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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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19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야간경기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에서 2-5로 패했다.

비록 창원NC파크 개장 첫 승은 한화에 돌아갔지만 새 구장을 찾은 NC팬 6천413명은 미국 메이저리그 구장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는 최신식구장에서 색다른 야구 경험에 흠뻑 빠졌다.

시범경기 한정이기는 하지만, 한화는 창원NC파크의 개장 첫 안타, 첫 볼넷, 첫 득점, 첫 홈런, 첫 도루 등 전리품을 독차지했다.

한화 좌완 선발투수 채드 벨은 5⅓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NC를 울렸다.

한화가 1회초 2사 1루에서 김태균의 중월 2루타로 선취점을 뽑자 NC는 공수교대 후 새 외국인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의 우중간 3루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NC 선발투수 구창모가 1이닝 소화 후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느껴 갑자기 마운드를 떠났다. 한화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한화 김민하는 바뀐 투수 박진우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05m 솔로 홈런으로 창원NC파크 개장 첫 홈런 타이틀을 가져갔다.

한화는 3회초 2사 3루에서 이성열이 우월 2루타를 때려 3루 주자 제러드 호잉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호잉은 5회초 NC 투수 김건태의 초구 시속 138㎞ 직구를 잡아당겨 우월 솔로포를 날려 점수를 4-1로 벌렸다.

NC는 7회말 1점을 만회했지만 한화는 9회초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더 보태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 3선발 김원중이 구위를 끌어올리고 기분 좋게 최종 점검을 마쳤다.

김원중은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 4이닝 5피안타 4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시속은 146㎞를 찍었다.

총 투구 구 67개 중 스트라이크가 무려 50개에 달할 정도로 공격적인 피칭이 돋보였다.

김원중은 평균자책점 1.29(2경기 7이닝 1실점)로 시범경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2017년 24경기에서 7승 8패, 2018년 30경기에서 8승 7패를 기록한 김원중은 올 시즌 처음으로 10승 투수에 도전한다.

롯데가 1차 지명한 '특급 신인' 서준원도 6회초 무사 1루에서 팀의 3번째 투수로 첫선을 보였다.

서준원은 3번 이원석부터 시작하는 삼성의 중심타선을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화끈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직구 최고 시속은 148㎞였고, 투구 수 22개 중 스트라이크를 13개 뿌리는 등 도망가지 않는 피칭이 인상적이었다.

롯데는 프로 2년 차 한동희의 시범경기 첫 솔로포, 카를로스 아수아헤의 3루타 등 안타 8개를 집중시켜 6-0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2연승 속에 3승 4패를 기록했고, 삼성(2승 5패)은 5연패에 빠졌다.

삼성의 베테랑 우완 투수 윤성환은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2볼넷 3실점(2자책)을 남겼다.

지난 12일 kt wiz전에서 3이닝 동안 홈런 4개를 내주고 6실점(4자책) 했을 때보다는 경기 내용이 나았지만, 선발 한 자리를 믿고 맡기기에는 불안감을 지우지 못했다.

LG 트윈스는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kt wiz와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kt(1무 5패)는 9회말 2점을 뽑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더는 힘을 내지 못하고 첫 승 사냥에는 실패했다.

LG의 새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는 선발로 나와 4이닝 3피안타 3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팔꿈치 수술 후 재활을 거친 LG 차우찬은 4번째 투수로 등판, 2⅔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역투로 정규리그를 기대하게 했다.

LG 3번 김현수는 0-0으로 맞선 3회초 2사 2루에서 kt 좌완 선발 금민철을 상대로 우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현수는 시범경기 2호 홈런으로 김강민(SK 와이번스), 장성우(kt)와 함께 이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이 날 시범경기는 창원, 부산, 수원 3경기가 야간경기로 열렸다. 그에 앞서 고척, 인천 경기는 낮 경기로 펼쳐졌다.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4-3 승리를 거두고 KIA 타이거즈의 시범경기 무패 행진을 깼다.

키움 좌완 선발 이승호가 6이닝 1점으로 KIA 타선을 봉쇄한 사이 키움 타선은 김기훈을 상대로 박병호, 이정후의 적시타와 김하성의 솔로 아치로 3회까지 1점씩을 빼내 앞섰다.

KIA는 1-4로 뒤진 8회 초 키움 불펜 한현희에게서 제러미 해즐베이커의 2타점 2루타로 추격했지만, 더는 추가 점수를 빼지 못했다.

조상우와 마무리 경쟁 중인 키움의 김상수는 1이닝을 깔끔하게 막고 세이브를 챙겼다.

KIA는 비록 패했지만 5회부터 문경찬∼이준영∼고영창∼김윤동의 불펜 투수 4명이 1점만을 내주고 달라진 '허리'를 뽐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격돌한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년 처음으로 대결했다.

2-2로 맞선 9회말 작년 가을 야구의 영웅 김강민이 두산 마무리 함덕주에게서 좌중간 펜스 너머로 끝내기 홈런을 날려 SK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 투수 유희관은 허도환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을 뿐 5이닝을 1점으로 잘 막아 5선발로 입지를 굳혔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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