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흥국생명에 셧아웃 승…챔프전 ‘승부 원점’

입력 2019.03.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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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흥국생명과 챔피언결정전 두 번째 경기에서 셧아웃 승리를 거두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도로공사는 2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챔프전 2차전에서 외국인 선수 파튜(18점)와 박정아(17점), 정대영(9점), 배유나(8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흥국생명을 3-0(25-19 25-22 25-19)으로 완파했다.

지난 21일 1차전에서 1-3 패배를 당했던 도로공사는 5전 3승제의 챔프전에서 첫 승을 올리며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

양 팀은 25일 오후 7시 장소를 경북 김천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3차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도로공사와 올 시즌 정규리그 1위로 챔프전에 직행한 흥국생명의 대결에서 도로공사가 강한 집중력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세트 초반 리드를 잡은 도로공사는 17-14에서 박정아의 연속 강타가 불을 뿜으면서 점수를 다섯 점 차로 벌렸고, 24-19에서 파튜의 직선 강타로 세트를 따냈다.

1차전 때 아쉬운 활약을 했던 박정아가 5점을 뽑으며 도로공사의 1세트 승리에 앞장섰다.

2세트 들어서는 흥국생명이 거센 반격으로 초반 주도권을 잡았지만 도로공사가 안정감 있는 수비와 배유나의 활약으로 승부의 흐름을 돌렸다.

1∼2점 차로 끌려가던 도로공사는 11-11 동점에서 정대영의 속공으로 첫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도로공사는 2세트 중반 리베로 임명옥의 안정적인 리시브를 바탕으로 흥국생명의 코트를 맹폭했다.

도로공사는 14-14에서 파튜의 오픈 공격을 시작으로 배유나의 블로킹, 박정아의 연타, 배유나의 속공, 상대 공격 범실, 배유나의 블로킹을 묶어 연속 6득점하며 20-14로 달아났다.

배유나는 속공과 블로킹에서 위력을 발휘하며 2세트 중반 경기의 흐름을 도로공사로 가져오는 데 앞장섰다.

흥국생명은 간판 이재영이 블로킹으로 연속 3득점하며 뒤늦은 추격에 나섰지만 도로공사는 24-22에서 박정아의 오픈 강타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3세트에도 시소게임이 펼쳐졌지만 중반 이후 도로공사 쪽으로 승부의 추가 급격하게 기울었다.

도로공사는 7-7 균형에서 박정아의 3연속 득점을 포함해 내리 5점을 쓸어 담아 12-7, 5점 차로 점수를 벌렸고, 13-10에서는 정대영의 이동공격과 상대 공격 범실을 묶어 3점을 연속 뽑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흥국생명은 반격에 나섰지만 도로공사는 21-17에서 박정아가 대각선 강타에 이어 상대 코트에 뚝 떨어지는 서브 득점으로 흥국생명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흥국생명은 이재영이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1점을 뽑으며 분전했지만 외국인 선수 톰시아가 13득점에 그친 게 아쉬웠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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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공사, 흥국생명에 셧아웃 승…챔프전 ‘승부 원점’
    • 입력 2019-03-23 15:52:32
    연합뉴스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흥국생명과 챔피언결정전 두 번째 경기에서 셧아웃 승리를 거두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도로공사는 2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챔프전 2차전에서 외국인 선수 파튜(18점)와 박정아(17점), 정대영(9점), 배유나(8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흥국생명을 3-0(25-19 25-22 25-19)으로 완파했다.

지난 21일 1차전에서 1-3 패배를 당했던 도로공사는 5전 3승제의 챔프전에서 첫 승을 올리며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

양 팀은 25일 오후 7시 장소를 경북 김천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3차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도로공사와 올 시즌 정규리그 1위로 챔프전에 직행한 흥국생명의 대결에서 도로공사가 강한 집중력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세트 초반 리드를 잡은 도로공사는 17-14에서 박정아의 연속 강타가 불을 뿜으면서 점수를 다섯 점 차로 벌렸고, 24-19에서 파튜의 직선 강타로 세트를 따냈다.

1차전 때 아쉬운 활약을 했던 박정아가 5점을 뽑으며 도로공사의 1세트 승리에 앞장섰다.

2세트 들어서는 흥국생명이 거센 반격으로 초반 주도권을 잡았지만 도로공사가 안정감 있는 수비와 배유나의 활약으로 승부의 흐름을 돌렸다.

1∼2점 차로 끌려가던 도로공사는 11-11 동점에서 정대영의 속공으로 첫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도로공사는 2세트 중반 리베로 임명옥의 안정적인 리시브를 바탕으로 흥국생명의 코트를 맹폭했다.

도로공사는 14-14에서 파튜의 오픈 공격을 시작으로 배유나의 블로킹, 박정아의 연타, 배유나의 속공, 상대 공격 범실, 배유나의 블로킹을 묶어 연속 6득점하며 20-14로 달아났다.

배유나는 속공과 블로킹에서 위력을 발휘하며 2세트 중반 경기의 흐름을 도로공사로 가져오는 데 앞장섰다.

흥국생명은 간판 이재영이 블로킹으로 연속 3득점하며 뒤늦은 추격에 나섰지만 도로공사는 24-22에서 박정아의 오픈 강타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3세트에도 시소게임이 펼쳐졌지만 중반 이후 도로공사 쪽으로 승부의 추가 급격하게 기울었다.

도로공사는 7-7 균형에서 박정아의 3연속 득점을 포함해 내리 5점을 쓸어 담아 12-7, 5점 차로 점수를 벌렸고, 13-10에서는 정대영의 이동공격과 상대 공격 범실을 묶어 3점을 연속 뽑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흥국생명은 반격에 나섰지만 도로공사는 21-17에서 박정아가 대각선 강타에 이어 상대 코트에 뚝 떨어지는 서브 득점으로 흥국생명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흥국생명은 이재영이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1점을 뽑으며 분전했지만 외국인 선수 톰시아가 13득점에 그친 게 아쉬웠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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