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에도 봄맞이 나선 시민들

입력 2019.03.23 (21:59) 수정 2019.03.23 (22: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주말인 오늘 화창한가 싶더니
꽃샘추위와 함께 오후에는 곳곳에
비도 내렸습니다.

궂은 날씨였지만 시민들은 등산하거나
야구를 즐기며 저마다의 방법으로
봄을 맞이했습니다.

백상현 기잡니다.

[리포트]

봄맞이 등산에 나선
시민들이 산책로를 걸어갑니다.

꽃샘추위로
다소 쌀쌀했지만
봄 향기 가득한 숲 내음에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숲 탐험을 나온 학생들도
선생님의 설명에 웃음꽃을 피웁니다.

[인터뷰]
정초현 대전 구봉고등학교
학교에 있을 때는 몸이 되게 찌뿌둥하고 힘들었는데, 바깥에 나와서 보니까 숲도 보이고
싹이 피어나는 것도 보이고 그래서 봄이 오는구나라는 게 느껴져서 너무 행복하고 좋았어요.

화이팅!

프로야구 개막전 관람 대신
동호인들은 야외로 나섰습니다.

오후 들어 비까지 내렸지만
경기장엔 야구를 좋아하는 시민들이
가득합니다.

방망이를 휘둘러 안타를 쳐내고,
진루 기회가 찾아오자
홈을 향해 힘껏 달려갑니다.

[인터뷰]
김승중 야구동호인
재밌게 즐기기 위해서, 스트레스 풀기 위해서는 이 정도 추위는 크게 걱정 안 하고
추워도 나와서 열심히 저희들은 사회인 야구 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내륙을 중심으로
5mm 안팎의 비가 내린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았습니다.

내일은 맑겠지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도에서
영하 1도에 머물고,
낮 최고기온도 영상 8도에서 12도로
평년보다 1~2도가량 낮겠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꽃샘추위에도 봄맞이 나선 시민들
    • 입력 2019-03-23 21:59:58
    • 수정2019-03-23 22:08:03
    뉴스9(대전)
[앵커멘트] 주말인 오늘 화창한가 싶더니 꽃샘추위와 함께 오후에는 곳곳에 비도 내렸습니다. 궂은 날씨였지만 시민들은 등산하거나 야구를 즐기며 저마다의 방법으로 봄을 맞이했습니다. 백상현 기잡니다. [리포트] 봄맞이 등산에 나선 시민들이 산책로를 걸어갑니다. 꽃샘추위로 다소 쌀쌀했지만 봄 향기 가득한 숲 내음에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숲 탐험을 나온 학생들도 선생님의 설명에 웃음꽃을 피웁니다. [인터뷰] 정초현 대전 구봉고등학교 학교에 있을 때는 몸이 되게 찌뿌둥하고 힘들었는데, 바깥에 나와서 보니까 숲도 보이고 싹이 피어나는 것도 보이고 그래서 봄이 오는구나라는 게 느껴져서 너무 행복하고 좋았어요. 화이팅! 프로야구 개막전 관람 대신 동호인들은 야외로 나섰습니다. 오후 들어 비까지 내렸지만 경기장엔 야구를 좋아하는 시민들이 가득합니다. 방망이를 휘둘러 안타를 쳐내고, 진루 기회가 찾아오자 홈을 향해 힘껏 달려갑니다. [인터뷰] 김승중 야구동호인 재밌게 즐기기 위해서, 스트레스 풀기 위해서는 이 정도 추위는 크게 걱정 안 하고 추워도 나와서 열심히 저희들은 사회인 야구 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내륙을 중심으로 5mm 안팎의 비가 내린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았습니다. 내일은 맑겠지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도에서 영하 1도에 머물고, 낮 최고기온도 영상 8도에서 12도로 평년보다 1~2도가량 낮겠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대전-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