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청사 신축... "올해 안에 대상지 선정"

입력 2019.03.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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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해군의 현안인
청사 신축이 지난해
정부사업에 지정되면서
탄력을 받고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터 선정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해군은 올해 안에는
여론을 수렴해 터를 지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최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960년 지어진
남해군 청사입니다.

지은 지 70년 가까이 된
좁고 낡은 건물은
2012년 안전진단에서
재난 위험 수준인 D등급을 받는 등
청사 신축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지지부진하던 청사 신축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리뉴얼 사업에 선정돼
국비 200억 원을 확보하면서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청사 신축 기금으로
현재까지 522억 원을 적립한
남해군은 청사신축팀을 신설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재경/남해군 청사신축팀장[인터뷰]
공모를 해서 저희들이 선정됐습니다.
그 선정으로 인해서 저희들이...
추진팀을 만들고...

문제는 새 청사 대상지를
선정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후보지 8곳을 정해놓고
군민소통위원회 등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장충남/ 남해군수[인터뷰]
복합적으로 도시계획을 하면
남해군 남해읍 장래를 위해서
굉장히 효율적인 공간 배치가 되겠다
해서 여러 가지 변수를 고려하고 있는데...

최근 안전진단에서 E등급을 받은
남해 초등학교 이전 문제도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최세진
남해초등학교가 다른 곳으로
이전할 경우, 기존 터에 군 청사를
이전하는 방안도 새롭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남해군은
청사 신축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올해 안에는 이전 대상지를 정하고,
현 군수 임기 안에는
착공을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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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군 청사 신축... "올해 안에 대상지 선정"
    • 입력 2019-03-25 16:20:27
    진주
[앵커멘트] 남해군의 현안인 청사 신축이 지난해 정부사업에 지정되면서 탄력을 받고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터 선정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해군은 올해 안에는 여론을 수렴해 터를 지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최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960년 지어진 남해군 청사입니다. 지은 지 70년 가까이 된 좁고 낡은 건물은 2012년 안전진단에서 재난 위험 수준인 D등급을 받는 등 청사 신축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지지부진하던 청사 신축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리뉴얼 사업에 선정돼 국비 200억 원을 확보하면서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청사 신축 기금으로 현재까지 522억 원을 적립한 남해군은 청사신축팀을 신설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재경/남해군 청사신축팀장[인터뷰] 공모를 해서 저희들이 선정됐습니다. 그 선정으로 인해서 저희들이... 추진팀을 만들고... 문제는 새 청사 대상지를 선정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후보지 8곳을 정해놓고 군민소통위원회 등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장충남/ 남해군수[인터뷰] 복합적으로 도시계획을 하면 남해군 남해읍 장래를 위해서 굉장히 효율적인 공간 배치가 되겠다 해서 여러 가지 변수를 고려하고 있는데... 최근 안전진단에서 E등급을 받은 남해 초등학교 이전 문제도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최세진 남해초등학교가 다른 곳으로 이전할 경우, 기존 터에 군 청사를 이전하는 방안도 새롭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남해군은 청사 신축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올해 안에는 이전 대상지를 정하고, 현 군수 임기 안에는 착공을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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