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세계 최초 ‘쇄빙 LNG운반선’ 명명식

입력 2019.03.28 (15:40) 수정 2019.03.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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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이 세계 최초로 만든 '쇄빙 LNG운반선' 4척에 이름을 부여하는 '명명식'이 오늘(28일)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열렸습니다.

명명식에는 발주처인 캐나다 티케이사 케네스 비드 대표이사를 비롯해 러시아 최대 민간 가스기업 노바텍사의 레브 페오도쉐프 부회장, 대우조선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이성근 조선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오늘 이름을 얻은 이 선박들은 길이 299미터, 폭 50미터로 북극해 등에서 채굴한 17만 2천 제곱미터의 LNG를 싣고 최대 2.1 미터 두께의 얼음을 깨며 나갈 수 있는 쇄빙선입니다.

대우조선은 지난 2014년 쇄빙LNG선 15척, 5조 원 규모를 수주해 앞서 10척을 성공적으로 인도했고, 오늘 명명식이 열린 4척을 포함한 나머지 5척의 막바지 건조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대우조선 측은 러시아가 시베리아 야말반도 천연가스전 개발을 위해 쇄빙LNG선을 추가로 발주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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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조선 세계 최초 ‘쇄빙 LNG운반선’ 명명식
    • 입력 2019-03-28 15:40:40
    • 수정2019-03-28 15:53:08
    사회
대우조선이 세계 최초로 만든 '쇄빙 LNG운반선' 4척에 이름을 부여하는 '명명식'이 오늘(28일)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열렸습니다.

명명식에는 발주처인 캐나다 티케이사 케네스 비드 대표이사를 비롯해 러시아 최대 민간 가스기업 노바텍사의 레브 페오도쉐프 부회장, 대우조선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이성근 조선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오늘 이름을 얻은 이 선박들은 길이 299미터, 폭 50미터로 북극해 등에서 채굴한 17만 2천 제곱미터의 LNG를 싣고 최대 2.1 미터 두께의 얼음을 깨며 나갈 수 있는 쇄빙선입니다.

대우조선은 지난 2014년 쇄빙LNG선 15척, 5조 원 규모를 수주해 앞서 10척을 성공적으로 인도했고, 오늘 명명식이 열린 4척을 포함한 나머지 5척의 막바지 건조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대우조선 측은 러시아가 시베리아 야말반도 천연가스전 개발을 위해 쇄빙LNG선을 추가로 발주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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