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임시완, 육군 현역 제대…전역 당일 설경구와 만남 화제

[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선근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한 주간 화제가 된 연예계 소식을 모아서 전해드리는 '이 주의 연예가 핫뉴스’ 시간입니다.

이번 주는 새 출발을 알린 스타들이 많았는데요.

새 소속사를 찾게 된 수지 씨와 사랑스러운 2세와 인생 2막을 시작하는 홍록기 씨의 소식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잠시 후에 전해드리고요.

그 전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남자가 되어 돌아온 임시완 씨, 먼저 만나보시죠!

[리포트]

[임시완 : "병장 임시완은 2019년 3월 27일부로 전역을 명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단! 결!"]

가수 겸 배우 임시완 씨가 약 1년 8개월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수요일 경기도 양주시의 한 부대 앞.

이른 아침부터 국내외 팬들로 북적이는 가운데, 주인공 임시완 씨가 나타났는데요.

전역 소감 먼저 들어봐야겠죠?

[임시완 : "아직 실감이 안 난다고 해야 되나? 내일 아침 일어났는데 늦잠을 자고, 또 (기상) 나팔 소리가 안 들릴 때 ‘내가 전역을 했구나’ 이 생각이 진짜 들 것 같아요."]

2017년 7월 현역으로 입대한 임시완 씨.

육군 25사단 신병교육대의 조교로 복무했고, 입대 2개월 뒤에는 특급전사로 선발되었을 만큼 열정적으로 군 생활을 해왔는데요.

이처럼 바쁜 군 생활 중에도 휴가 때엔 영화 ‘불한당’에서 호흡을 맞춘 설경구 씨를 만나 많은 힘을 얻었다고 합니다.

[임시완 : "영화 얘기도 자주 하고요. 또 요즘에 어떤 작품을 하고 있는지 뭐 그런 것도 얘기하고 또 군대 생활 어떤지도 저한테 그런 안부도 여쭤봐 주시고, 설경구 선배님이 집밥을 좀 먹여주고 싶다고."]

전역 당일 만나 그간 회포를 풀었다는 두 사람, 정말 멋진 우정이죠?

한편, 임시완 씨는 군 생활을 마치기도 전에 차기작을 결정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했는데요.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를 통해 올 하반기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임시완 : "다양한 활동, 그리고 멋진 활동, 좋은 활동으로 찾아뵐 테니까 그때도 좀 많이 찾아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임시완 씨의 전역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의 활약 지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