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장관 임명 강행은 협치도 안 하겠다는 선언”

입력 2019.03.29 (10:00) 수정 2019.03.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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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청와대가 이번에도 국회 뜻과 다르게 임명을 강행한다면 앞으로 국회와 어떤 협치도 안 하겠다는 선언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29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가 무슨 생각으로 이런 인사들을 장관으로 내세웠는지 따져 묻고 싶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청와대와 민주당이 이번만큼은 국회의 뜻을 존중하고 수용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어 "취임 이후 계속돼 온 청와대 인사추천과 검증라인에 대한 문책이 이번만큼은 확실히 있어야 한다"며 "담당자에 대한 즉각적 경질을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청문회 무용론까지 나올 정도로 지금의 인사청문회 제도에 허점이 많다"며 "제도 개선 논의를 조속히 시작해 올 상반기 안에 합의처리를 할 것을 민주당과 한국당에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김연철, 박영선 후보자에 대해선 청와대의 지명 철회를 요구했고, 조동호 후보자에 대해선 자료를 추가 제출하지 않으면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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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관영 “장관 임명 강행은 협치도 안 하겠다는 선언”
    • 입력 2019-03-29 10:00:46
    • 수정2019-03-29 10:18:22
    정치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청와대가 이번에도 국회 뜻과 다르게 임명을 강행한다면 앞으로 국회와 어떤 협치도 안 하겠다는 선언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29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가 무슨 생각으로 이런 인사들을 장관으로 내세웠는지 따져 묻고 싶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청와대와 민주당이 이번만큼은 국회의 뜻을 존중하고 수용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어 "취임 이후 계속돼 온 청와대 인사추천과 검증라인에 대한 문책이 이번만큼은 확실히 있어야 한다"며 "담당자에 대한 즉각적 경질을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청문회 무용론까지 나올 정도로 지금의 인사청문회 제도에 허점이 많다"며 "제도 개선 논의를 조속히 시작해 올 상반기 안에 합의처리를 할 것을 민주당과 한국당에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김연철, 박영선 후보자에 대해선 청와대의 지명 철회를 요구했고, 조동호 후보자에 대해선 자료를 추가 제출하지 않으면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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