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조사관들 “에티오피아 항공기 추락前 실속방지시스템 작동”

입력 2019.03.29 (16:56) 수정 2019.03.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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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명의 사망자를 낸 에티오피아 항공 소속 보잉 737맥스(MAX)8 여객기가 추락하기 전 실속 방지 자동시스템이 가동됐다는 잠정 결론이 나왔습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해당 여객기의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미국 조사관들이 최근 수거된 블랙박스 기록을 토대로 이러한 '예비적 결론'에 도달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WSJ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항공안전 분야 전문가들은 작년 10월 189명이 숨진 인도네시아 라이온 에어 여객기와 마찬가지로 에티오피아 여객기도 추락 전 실속 방지 안전장치인 조종특성향상시스템(MCAS)이 작동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실속은 비행기의 기수가 너무 높이 들려 양력을 잃고 추락하는 것을 말하며, 이러한 실속 상황이 발생할 때 자동으로 기수를 낮춰 안전 고도와 기체 균형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장치가 MCAS입니다.

한편 에티오피아 당국도 최근 블랙박스 데이터를 토대로 5개월 새 일어난 두 건의 치명적 여객기 추락 사고 사이에 "명백한 유사성이 있다"고 언급했으며, 조만간 사고 원인 등에 대한 예비적 결론을 담은 공식 보고서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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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조사관들 “에티오피아 항공기 추락前 실속방지시스템 작동”
    • 입력 2019-03-29 16:56:45
    • 수정2019-03-29 17:09:27
    국제
157명의 사망자를 낸 에티오피아 항공 소속 보잉 737맥스(MAX)8 여객기가 추락하기 전 실속 방지 자동시스템이 가동됐다는 잠정 결론이 나왔습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해당 여객기의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미국 조사관들이 최근 수거된 블랙박스 기록을 토대로 이러한 '예비적 결론'에 도달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WSJ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항공안전 분야 전문가들은 작년 10월 189명이 숨진 인도네시아 라이온 에어 여객기와 마찬가지로 에티오피아 여객기도 추락 전 실속 방지 안전장치인 조종특성향상시스템(MCAS)이 작동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실속은 비행기의 기수가 너무 높이 들려 양력을 잃고 추락하는 것을 말하며, 이러한 실속 상황이 발생할 때 자동으로 기수를 낮춰 안전 고도와 기체 균형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장치가 MCAS입니다.

한편 에티오피아 당국도 최근 블랙박스 데이터를 토대로 5개월 새 일어난 두 건의 치명적 여객기 추락 사고 사이에 "명백한 유사성이 있다"고 언급했으며, 조만간 사고 원인 등에 대한 예비적 결론을 담은 공식 보고서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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