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출신 유자명 독립운동가 고향에서는 외면
입력 2019.03.29 (21:48)
수정 2019.03.2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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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3.1독립운동 100년인 올해는
중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단체
'조선의열단'의
창단 100주년이기도 합니다.
이 조선의열단을 이끈
독립운동가 중의 한 분이
충주 출신의 유자명 선생이지만,
정작 고향에서는
외면받고 있습니다.
최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구, 김원봉과 함께
우리나라 독립운동을 대표하는
유자명 선생,
충주에서 3.1운동을 기획하다
중국으로 망명해
조선의열단을 이끌었던 독립운동가입니다.
그러나 고향인 충주에서
선생의 발자취를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국립 충주박물관,
선생이 생전에 사용했던 물품 중 일부가
한 켠에 전시돼 있습니다.
책상과 의자,의복 등
수백여 점은
아직도 선사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돼 있습니다.
기념관을 건립해주겠다는
충주시의 약속을 믿고
유족들이 중국까지 가서
어렵게 가져온 유품들이지만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유인호/유자명 선생 손자[인터뷰]
시장님이(민선4기) 여기서 자료집도 내고 그러니까 유자명 선생님의 유품이 있으면 저희가 가져오면 기념관도 지어드리고 생가도 복원해 드리겠고 그리 말씀을 하셔서 들여오게 됐죠
서훈 1등급 추서와
학술대회, 도서 편찬 등
유자명 기리기 사업은
대부분 시민단체 주관입니다.
박일선/ 푸른세상대표[인터뷰]
다른 독립운동가들과 다르게 논문이나 수필이나 기록물들을 장중하게 남겼어요. 그래서 유자명 아나키스트 도서관 이런 것을 중국에 있는 지인들하고 함께 추진하려고
독립운동가이자 농학자로
또 소수민족 해방에 힘쓴 무정부주의자로
선생의 업적이
해외에서도 재조명되고 있지만
고향 땅 충주에는
2005년 세워진 독립유공자비만이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있을 뿐입니다.
kbs news 최선희입니다.
3.1독립운동 100년인 올해는
중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단체
'조선의열단'의
창단 100주년이기도 합니다.
이 조선의열단을 이끈
독립운동가 중의 한 분이
충주 출신의 유자명 선생이지만,
정작 고향에서는
외면받고 있습니다.
최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구, 김원봉과 함께
우리나라 독립운동을 대표하는
유자명 선생,
충주에서 3.1운동을 기획하다
중국으로 망명해
조선의열단을 이끌었던 독립운동가입니다.
그러나 고향인 충주에서
선생의 발자취를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국립 충주박물관,
선생이 생전에 사용했던 물품 중 일부가
한 켠에 전시돼 있습니다.
책상과 의자,의복 등
수백여 점은
아직도 선사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돼 있습니다.
기념관을 건립해주겠다는
충주시의 약속을 믿고
유족들이 중국까지 가서
어렵게 가져온 유품들이지만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유인호/유자명 선생 손자[인터뷰]
시장님이(민선4기) 여기서 자료집도 내고 그러니까 유자명 선생님의 유품이 있으면 저희가 가져오면 기념관도 지어드리고 생가도 복원해 드리겠고 그리 말씀을 하셔서 들여오게 됐죠
서훈 1등급 추서와
학술대회, 도서 편찬 등
유자명 기리기 사업은
대부분 시민단체 주관입니다.
박일선/ 푸른세상대표[인터뷰]
다른 독립운동가들과 다르게 논문이나 수필이나 기록물들을 장중하게 남겼어요. 그래서 유자명 아나키스트 도서관 이런 것을 중국에 있는 지인들하고 함께 추진하려고
독립운동가이자 농학자로
또 소수민족 해방에 힘쓴 무정부주의자로
선생의 업적이
해외에서도 재조명되고 있지만
고향 땅 충주에는
2005년 세워진 독립유공자비만이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있을 뿐입니다.
kbs news 최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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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 출신 유자명 독립운동가 고향에서는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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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29 21:48:04
- 수정2019-03-29 23:09:32

[앵커멘트]
3.1독립운동 100년인 올해는
중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단체
'조선의열단'의
창단 100주년이기도 합니다.
이 조선의열단을 이끈
독립운동가 중의 한 분이
충주 출신의 유자명 선생이지만,
정작 고향에서는
외면받고 있습니다.
최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구, 김원봉과 함께
우리나라 독립운동을 대표하는
유자명 선생,
충주에서 3.1운동을 기획하다
중국으로 망명해
조선의열단을 이끌었던 독립운동가입니다.
그러나 고향인 충주에서
선생의 발자취를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국립 충주박물관,
선생이 생전에 사용했던 물품 중 일부가
한 켠에 전시돼 있습니다.
책상과 의자,의복 등
수백여 점은
아직도 선사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돼 있습니다.
기념관을 건립해주겠다는
충주시의 약속을 믿고
유족들이 중국까지 가서
어렵게 가져온 유품들이지만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유인호/유자명 선생 손자[인터뷰]
시장님이(민선4기) 여기서 자료집도 내고 그러니까 유자명 선생님의 유품이 있으면 저희가 가져오면 기념관도 지어드리고 생가도 복원해 드리겠고 그리 말씀을 하셔서 들여오게 됐죠
서훈 1등급 추서와
학술대회, 도서 편찬 등
유자명 기리기 사업은
대부분 시민단체 주관입니다.
박일선/ 푸른세상대표[인터뷰]
다른 독립운동가들과 다르게 논문이나 수필이나 기록물들을 장중하게 남겼어요. 그래서 유자명 아나키스트 도서관 이런 것을 중국에 있는 지인들하고 함께 추진하려고
독립운동가이자 농학자로
또 소수민족 해방에 힘쓴 무정부주의자로
선생의 업적이
해외에서도 재조명되고 있지만
고향 땅 충주에는
2005년 세워진 독립유공자비만이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있을 뿐입니다.
kbs news 최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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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기자 su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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