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국민 눈높이에 부족”…與서도 일부 장관 후보자 부적합 기류

입력 2019.03.2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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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장관 후보자 다 안된다는 한국당이 과하다면서도, 여당의 오전 지도부 회의에서는 그간 분위기와는 다른 공개 언급이 나왔습니다.

이후 비공개 회의에서는 7명 다 사수는 어렵지 않겠냐, 부담된다는 얘기들이 나왔습니다.

외유성 출장 의혹 등으로 질타를 받은 조동호 과기부 장관 후보자.

다주택 보유 논란이 인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를 문제 삼는 기류가 상당합니다.

이런 여당 내 기류는 청와대에도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다만 적격이든 부적격이든 청문보고서를 채택할 수 있도록 우선 야당들을 설득해 본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한국당은 청와대를 겨냥한 공세 수위를 연일 높이고 있습니다.

박영선 후보자의 특혜 진료 의혹을 추궁하겠다며 병원을 찾아가고, 김연철 후보자 사퇴를 촉구하는 등 낙마를 요구할 후보자를 좁혀가는 기류입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사퇴에 이어 장관 후보자 가운데 낙마자가 나올 경우, 정부·여당의 국정 운영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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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막뉴스] “국민 눈높이에 부족”…與서도 일부 장관 후보자 부적합 기류
    • 입력 2019-03-29 22:20:52
    자막뉴스
7명 장관 후보자 다 안된다는 한국당이 과하다면서도, 여당의 오전 지도부 회의에서는 그간 분위기와는 다른 공개 언급이 나왔습니다.

이후 비공개 회의에서는 7명 다 사수는 어렵지 않겠냐, 부담된다는 얘기들이 나왔습니다.

외유성 출장 의혹 등으로 질타를 받은 조동호 과기부 장관 후보자.

다주택 보유 논란이 인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를 문제 삼는 기류가 상당합니다.

이런 여당 내 기류는 청와대에도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다만 적격이든 부적격이든 청문보고서를 채택할 수 있도록 우선 야당들을 설득해 본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한국당은 청와대를 겨냥한 공세 수위를 연일 높이고 있습니다.

박영선 후보자의 특혜 진료 의혹을 추궁하겠다며 병원을 찾아가고, 김연철 후보자 사퇴를 촉구하는 등 낙마를 요구할 후보자를 좁혀가는 기류입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사퇴에 이어 장관 후보자 가운데 낙마자가 나올 경우, 정부·여당의 국정 운영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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