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이스라엘 충돌…로켓 공격·보복 타격 ‘긴장’

입력 2019.04.01 (07:21) 수정 2019.04.0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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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또다시 대규모 유혈시위가 벌어지고, 이스라엘에 대한 로켓 공격과 하마스에 대한 보복 타격이 되풀이되며 긴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현지시각 어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로켓 5발이 이스라엘로 발사됐다고 이스라엘군이 밝혔습니다.

로켓들은 이스라엘 남부 공터에 떨어지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정파 하마스 초소들을 대응 타격했습니다.

로켓 공격은 이스라엘의 점령정책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 다음 날 이뤄졌습니다.

팔레스타인인 수만 명은 지난달 30일 이스라엘과 접한 가자지구 장벽 근처에 모여 반이스라엘 시위를 벌였습니다.

[압둘라/팔레스타인 시위대 : "장벽 너머 땅이 우리 것임을 알리고자 가족과 함께 시위에 참여했어요. 국제법으로도 우리가 옳습니다."]

시위대는 이스라엘군을 향해 돌을 던졌고 이스라엘군은 실탄과 최루가스를 쏘며 맞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10대 소년 등 3명이 실탄에 맞아 숨졌다고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이 밝혔습니다.

이날 시위는 '위대한 귀환 행진'이라는 반이스라엘 운동 1년을 맞아 대규모로 벌어졌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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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충돌…로켓 공격·보복 타격 ‘긴장’
    • 입력 2019-04-01 07:23:49
    • 수정2019-04-01 07: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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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또다시 대규모 유혈시위가 벌어지고, 이스라엘에 대한 로켓 공격과 하마스에 대한 보복 타격이 되풀이되며 긴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현지시각 어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로켓 5발이 이스라엘로 발사됐다고 이스라엘군이 밝혔습니다.

로켓들은 이스라엘 남부 공터에 떨어지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정파 하마스 초소들을 대응 타격했습니다.

로켓 공격은 이스라엘의 점령정책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 다음 날 이뤄졌습니다.

팔레스타인인 수만 명은 지난달 30일 이스라엘과 접한 가자지구 장벽 근처에 모여 반이스라엘 시위를 벌였습니다.

[압둘라/팔레스타인 시위대 : "장벽 너머 땅이 우리 것임을 알리고자 가족과 함께 시위에 참여했어요. 국제법으로도 우리가 옳습니다."]

시위대는 이스라엘군을 향해 돌을 던졌고 이스라엘군은 실탄과 최루가스를 쏘며 맞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10대 소년 등 3명이 실탄에 맞아 숨졌다고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이 밝혔습니다.

이날 시위는 '위대한 귀환 행진'이라는 반이스라엘 운동 1년을 맞아 대규모로 벌어졌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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