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산업은 5G·AI”…하노버 산업박람회 개막

입력 2019.04.02 (12:29) 수정 2019.04.02 (12: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세계 최대 산업기술 박람회인 하노버 산업박람회가 닷새 일정으로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특히 5세대 통신 5G와 인공지능 AI를 핵심 주제로 각국이 기술력을 과시했습니다.

하노버에서 유광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컴퓨터의 작업 명령을 받은 로봇 팔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업무를 수행합니다.

5세대 통신, 5G의 특징은 명령과 수행 사이의 간격을 최소화한 초저지연 통신.

거의 실시간으로 명령을 수행하기 때문에 그만큼 정교한 작업이 가능하고 오류 발견과 수정도 신속히 이뤄집니다.

[옌스 쿠르/노키아 혁신 전문가 : "5G를 통해 지연시간이 짧아지고 실시간 연결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항구에서 카메라와 드론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5G망으로 연결하면 모든 컨테이너와 차량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조치할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차에 5G가 적용되면 정지 명령과 동시에 자동차가 멈추게 돼 그만큼 안정성이 높아집니다.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돼 원격 통제와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리하르트 하베링/이구스 비즈니스 사장 : "무한한 데이터를 공공 네트워크에 가져다 놓거나 불러올 수 있습니다. 이 기술로 그 과정이 더 단순해집니다."]

이번 박람회엔 75개국 6천5백 개 기업이 참여해 5G와 인공지능을 핵심 주제로 기술력을 과시하고 새로운 산업분야를 제시했습니다.

LG전자도 하노버 박람회에 처음 참여해 산업용 자율주행 로봇과 인공지능 검사 솔루션 등을 선보였습니다.

5G와 인공지능의 결합이 정보통신업을 넘어 기계와 전자, 항만 등 각종 산업분야에서 큰 파급 효과를 낳고 있습니다.

하노버에서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래 산업은 5G·AI”…하노버 산업박람회 개막
    • 입력 2019-04-02 12:33:52
    • 수정2019-04-02 12:51:11
    뉴스 12
[앵커]

세계 최대 산업기술 박람회인 하노버 산업박람회가 닷새 일정으로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특히 5세대 통신 5G와 인공지능 AI를 핵심 주제로 각국이 기술력을 과시했습니다.

하노버에서 유광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컴퓨터의 작업 명령을 받은 로봇 팔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업무를 수행합니다.

5세대 통신, 5G의 특징은 명령과 수행 사이의 간격을 최소화한 초저지연 통신.

거의 실시간으로 명령을 수행하기 때문에 그만큼 정교한 작업이 가능하고 오류 발견과 수정도 신속히 이뤄집니다.

[옌스 쿠르/노키아 혁신 전문가 : "5G를 통해 지연시간이 짧아지고 실시간 연결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항구에서 카메라와 드론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5G망으로 연결하면 모든 컨테이너와 차량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조치할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차에 5G가 적용되면 정지 명령과 동시에 자동차가 멈추게 돼 그만큼 안정성이 높아집니다.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돼 원격 통제와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리하르트 하베링/이구스 비즈니스 사장 : "무한한 데이터를 공공 네트워크에 가져다 놓거나 불러올 수 있습니다. 이 기술로 그 과정이 더 단순해집니다."]

이번 박람회엔 75개국 6천5백 개 기업이 참여해 5G와 인공지능을 핵심 주제로 기술력을 과시하고 새로운 산업분야를 제시했습니다.

LG전자도 하노버 박람회에 처음 참여해 산업용 자율주행 로봇과 인공지능 검사 솔루션 등을 선보였습니다.

5G와 인공지능의 결합이 정보통신업을 넘어 기계와 전자, 항만 등 각종 산업분야에서 큰 파급 효과를 낳고 있습니다.

하노버에서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