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문 대통령,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재요청 예정 외

문재인 대통령이 행안부와 통일부, 중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보내달라고 국회에 다시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야당이 사퇴를 요구하는 통일부와 중기부 장관 임명이 강행될 경우 정국 경색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4월 중 추경 편성…미세먼지·경기회복 목적”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미세먼지 대책 마련과 경기 회복을 위해 이달 중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추경 규모는 IMF가 권고한 9조 원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 부채 1,600조 돌파…공무원·군인연금이 56%

미래의 빚까지 현재가치로 환산한 국가 부채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천6백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고령화에 공무원 증원까지 더해지면서, 퇴직 공무원과 군인에게 지급해야 할 연금액이 부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폼페이오 “몇 달 내 3차 북미 회담 개최 희망”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3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희망한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제재가 비핵화를 견인한다며, 대북 제재를 유지하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변종 마약 투약’ SK 창업주 손자 구속영장 신청

환각성이 높은 변종 마약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를 받는 SK 그룹 창업주의 손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를 불구속 입건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