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외환보유액 4,052억달러…한달 만에 증가세 전환

입력 2019.04.03 (06:04) 수정 2019.04.03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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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이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3일) 발표한 '2019년 3월 말 외환보유액'을 보면, 지난달 말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천52억 5천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5억 8천만 달러 늘었습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1월부터 석 달 연속 증가하다가 지난 2월 감소했고, 지난달 다시 반등했습니다.

자산별로 보면 유가증권(3천775억 달러)은 16억 1천만 달러 줄었고,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인 SDR(33억 6천만 달러)도 은 2천만 달러 감소했습니다.

반면 예치금(172억 7천만 달러)은 20억 6천만 달러 늘었고, 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권인 IMF포지션(23억 2천만 달러)은 1억 5천만 달러로 늘었습니다. 금은 47억 9천만 달러로 변동이 없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이 증가한 데 주로 기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외환보유액은 주요국 가운데 2월 말 기준으로 세계 8위를 기록했습니다.

1위는 중국(3조 902억 달러), 2위는 일본(1조 2천818억 달러), 3위는 스위스(7천912억 달러) 순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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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외환보유액 4,052억달러…한달 만에 증가세 전환
    • 입력 2019-04-03 06:04:08
    • 수정2019-04-03 07:06:34
    경제
외환보유액이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3일) 발표한 '2019년 3월 말 외환보유액'을 보면, 지난달 말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천52억 5천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5억 8천만 달러 늘었습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1월부터 석 달 연속 증가하다가 지난 2월 감소했고, 지난달 다시 반등했습니다.

자산별로 보면 유가증권(3천775억 달러)은 16억 1천만 달러 줄었고,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인 SDR(33억 6천만 달러)도 은 2천만 달러 감소했습니다.

반면 예치금(172억 7천만 달러)은 20억 6천만 달러 늘었고, 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권인 IMF포지션(23억 2천만 달러)은 1억 5천만 달러로 늘었습니다. 금은 47억 9천만 달러로 변동이 없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이 증가한 데 주로 기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외환보유액은 주요국 가운데 2월 말 기준으로 세계 8위를 기록했습니다.

1위는 중국(3조 902억 달러), 2위는 일본(1조 2천818억 달러), 3위는 스위스(7천912억 달러) 순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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