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나토 방위비 분담금 엄청난 진전…그러나 더 올려야”

입력 2019.04.03 (06:04) 수정 2019.04.0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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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회원국의 방위비 분담과 관련해 "엄청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면서도 더 많은 분담금 지출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2일 백악관에서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과 회담한 자리에서 "우리는 일부 (나토) 동맹국에 공평한 몫을 지불하게끔 하기 위해 함께 노력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 분담금에 대해 "내가 처음에 왔을 때는 좋지 않았지만, 지금은 그들이 늘리고 있다"면서 "(미국을 뺀 나토 동맹) 28개국 중 7개국이 현재 진행 중이고 나머지는 따라잡으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나토는 2014년 정상회의에서 국방예산을 국내총생산(GDP) 대비 2%까지 책정하기로 했지만 이를 지킨 나라는 29개 회원국 중 미국을 비롯해 5개국에 그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는 GDP의 2%를 보고 있으며, 어느 시점에는 그보다 더 높게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나는 더 높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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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03 06:04:43
    • 수정2019-04-03 07:03:31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회원국의 방위비 분담과 관련해 "엄청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면서도 더 많은 분담금 지출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2일 백악관에서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과 회담한 자리에서 "우리는 일부 (나토) 동맹국에 공평한 몫을 지불하게끔 하기 위해 함께 노력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 분담금에 대해 "내가 처음에 왔을 때는 좋지 않았지만, 지금은 그들이 늘리고 있다"면서 "(미국을 뺀 나토 동맹) 28개국 중 7개국이 현재 진행 중이고 나머지는 따라잡으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나토는 2014년 정상회의에서 국방예산을 국내총생산(GDP) 대비 2%까지 책정하기로 했지만 이를 지킨 나라는 29개 회원국 중 미국을 비롯해 5개국에 그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는 GDP의 2%를 보고 있으며, 어느 시점에는 그보다 더 높게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나는 더 높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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