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北관련 향후 모든 조치, 한미간 긴밀조율 통해 나와”

입력 2019.04.03 (06:57) 수정 2019.04.03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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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북한과 관련한 향후 모든 조치는 한미간 긴밀한 조율을 거쳐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은 현지시각 2일 브리핑에서 "북한이 3차 북미 정상회담 추진을 재개한다는 신호가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자 "우리의 노력은 계속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두 정상이 몇달 안으로 다시 만나 비핵화로 가는 실질적인 첫 조치 또는 큰 조치를 달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미국은 진행해 나갈 준비가 돼 있다는 걸 분명히 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 정부가 북미 간 대화와 관련해 톱다운 방식을 제안한다면 수용하겠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우리는 일본뿐 아니라 한국 등 우리의 동맹들과 긴밀하게 조율하고 있다"면서 "향후 있을 모든 미래의 조치들은 우리의 긴밀한 조율을 거쳐 나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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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국무부 “北관련 향후 모든 조치, 한미간 긴밀조율 통해 나와”
    • 입력 2019-04-03 06:57:19
    • 수정2019-04-03 07:02:59
    국제
미국 국무부는 북한과 관련한 향후 모든 조치는 한미간 긴밀한 조율을 거쳐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은 현지시각 2일 브리핑에서 "북한이 3차 북미 정상회담 추진을 재개한다는 신호가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자 "우리의 노력은 계속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두 정상이 몇달 안으로 다시 만나 비핵화로 가는 실질적인 첫 조치 또는 큰 조치를 달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미국은 진행해 나갈 준비가 돼 있다는 걸 분명히 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 정부가 북미 간 대화와 관련해 톱다운 방식을 제안한다면 수용하겠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우리는 일본뿐 아니라 한국 등 우리의 동맹들과 긴밀하게 조율하고 있다"면서 "향후 있을 모든 미래의 조치들은 우리의 긴밀한 조율을 거쳐 나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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