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영대회 D-100

입력 2019.04.0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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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광주 세계수영대회 개막이 꼭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경기장 건설 공사 등 대회 준비에 속도가 붙고 있고 입장권 판매도 시작됐는데요.
대회 흥행의 변수인 북한 선수단의 참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유승용 기잡니다.


[리포트]
철도역 대합실에 광주세계수영대회 마스코트인
'수리와 달이'가 설치됐습니다.

오늘은 청와대에서도 수영대회 마스코트 제막식이 열립니다.

<김승호/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수리와 달이가 제막식을 계기로 모든 국민과 세계인의 사랑을 받으며
대회를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합니다."

세계수영대회가 백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시설물 공사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선수촌 아파트가 지난달 완공됐고 경기장 건설공사의 공정률도
진입도로를 제외하면 50%를 넘겼습니다.

경기장 입장권의 창구 판매도 시작됐습니다.

광주시청뿐만 아니라 서울역과 용산역 등
전국 주요 20개 KTX 역사에도 판매 창구가 마련됐습니다.

이번 대회의 흥행 관건은 북측 선수단의 참가 여부입니다.

광주시와 조직위는 여자 수구 대표팀의 남북 단일팀 구성을 협의 중이라며
북측 선수단의 참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영택/대회조직위 사무총장>
"많은 공연단이나 응원단 이렇게 함께 오셔가지고 체육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분야 교류도 이뤄지도록..."

조직위는 오는 28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BTS와 홍진영 씨 등 10여개 팀이 출연하는
수영대회 성공 기원 콘서트를 열고 대회 분위기 띄우기에 나섭니다.
KBS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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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수영대회 D-100
    • 입력 2019-04-03 07:52:51
    뉴스광장(광주)
[앵커멘트] 광주 세계수영대회 개막이 꼭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경기장 건설 공사 등 대회 준비에 속도가 붙고 있고 입장권 판매도 시작됐는데요. 대회 흥행의 변수인 북한 선수단의 참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유승용 기잡니다. [리포트] 철도역 대합실에 광주세계수영대회 마스코트인 '수리와 달이'가 설치됐습니다. 오늘은 청와대에서도 수영대회 마스코트 제막식이 열립니다. <김승호/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수리와 달이가 제막식을 계기로 모든 국민과 세계인의 사랑을 받으며 대회를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합니다." 세계수영대회가 백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시설물 공사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선수촌 아파트가 지난달 완공됐고 경기장 건설공사의 공정률도 진입도로를 제외하면 50%를 넘겼습니다. 경기장 입장권의 창구 판매도 시작됐습니다. 광주시청뿐만 아니라 서울역과 용산역 등 전국 주요 20개 KTX 역사에도 판매 창구가 마련됐습니다. 이번 대회의 흥행 관건은 북측 선수단의 참가 여부입니다. 광주시와 조직위는 여자 수구 대표팀의 남북 단일팀 구성을 협의 중이라며 북측 선수단의 참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영택/대회조직위 사무총장> "많은 공연단이나 응원단 이렇게 함께 오셔가지고 체육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분야 교류도 이뤄지도록..." 조직위는 오는 28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BTS와 홍진영 씨 등 10여개 팀이 출연하는 수영대회 성공 기원 콘서트를 열고 대회 분위기 띄우기에 나섭니다. KBS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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