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신안 천사대교와 해상케이블카의 잇단 개통이
목포 관광의 호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런데 목포의 대표 관광자원인 근대역사관은
허술한 전시물 관리와 성의 없는 운영으로
방문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보도에 박상훈 기잡니다.
[리포트]
근대역사관으로 꾸며진 구 일본영사관 건물입니다.
목포에서 가장 오래된 근대건축물로
개항이후 목포의 역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각종 전시물이 가득합니다.
전시관 영상물에 목포 근대화의 초석을 놓았던 세관 건물이 소개됩니다.
하지만, 사진 속 건물은 군산세관입니다.
사진을 잘못 올린 겁니다.
<근대역사관 관계자>
"해관 건물인데 목포가 아닙니다. 이게 군산입니다."
"잘못 올려진 거네요?"
"예."
당시 세워진 기념비 모형물도 잘못 됐습니다.
구한 말에는 '세관' 대신 '해관'이란 용어를 사용했지만
모형물에는 세관으로 표시돼 있습니다.
<근대역사관 관계자>
"해관기지 다음에 세관기지로 (바뀌었죠).
해관기지라고 해야 맞습니다."
구 영사관 건물에서 백 여미터 떨어진 옛 동양척식주식회사 건물.
개관당시 특별전을 통해 선보인 사진을
10년이 넘도록 바꾸지 않고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일부 사진 자료는 역사적 사실 등의 오류가 발견돼 철거됐습니다.
<근대역사관 관람객>
"간단한 소개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1관은 볼만 했는데...
건물양식등에 대해서도 밖에 (표지판을) 세워서..."
목포문화재거리의 거점 역할을 하는 근대역사관이 허술한 관리와
성의없는 운영으로 관광객들로부터 외면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훈 입니다.
신안 천사대교와 해상케이블카의 잇단 개통이
목포 관광의 호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런데 목포의 대표 관광자원인 근대역사관은
허술한 전시물 관리와 성의 없는 운영으로
방문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보도에 박상훈 기잡니다.
[리포트]
근대역사관으로 꾸며진 구 일본영사관 건물입니다.
목포에서 가장 오래된 근대건축물로
개항이후 목포의 역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각종 전시물이 가득합니다.
전시관 영상물에 목포 근대화의 초석을 놓았던 세관 건물이 소개됩니다.
하지만, 사진 속 건물은 군산세관입니다.
사진을 잘못 올린 겁니다.
<근대역사관 관계자>
"해관 건물인데 목포가 아닙니다. 이게 군산입니다."
"잘못 올려진 거네요?"
"예."
당시 세워진 기념비 모형물도 잘못 됐습니다.
구한 말에는 '세관' 대신 '해관'이란 용어를 사용했지만
모형물에는 세관으로 표시돼 있습니다.
<근대역사관 관계자>
"해관기지 다음에 세관기지로 (바뀌었죠).
해관기지라고 해야 맞습니다."
구 영사관 건물에서 백 여미터 떨어진 옛 동양척식주식회사 건물.
개관당시 특별전을 통해 선보인 사진을
10년이 넘도록 바꾸지 않고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일부 사진 자료는 역사적 사실 등의 오류가 발견돼 철거됐습니다.
<근대역사관 관람객>
"간단한 소개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1관은 볼만 했는데...
건물양식등에 대해서도 밖에 (표지판을) 세워서..."
목포문화재거리의 거점 역할을 하는 근대역사관이 허술한 관리와
성의없는 운영으로 관광객들로부터 외면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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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 근대역사관 전시물 관리 '허술'
-
- 입력 2019-04-03 07:55:30
[앵커멘트]
신안 천사대교와 해상케이블카의 잇단 개통이
목포 관광의 호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런데 목포의 대표 관광자원인 근대역사관은
허술한 전시물 관리와 성의 없는 운영으로
방문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보도에 박상훈 기잡니다.
[리포트]
근대역사관으로 꾸며진 구 일본영사관 건물입니다.
목포에서 가장 오래된 근대건축물로
개항이후 목포의 역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각종 전시물이 가득합니다.
전시관 영상물에 목포 근대화의 초석을 놓았던 세관 건물이 소개됩니다.
하지만, 사진 속 건물은 군산세관입니다.
사진을 잘못 올린 겁니다.
<근대역사관 관계자>
"해관 건물인데 목포가 아닙니다. 이게 군산입니다."
"잘못 올려진 거네요?"
"예."
당시 세워진 기념비 모형물도 잘못 됐습니다.
구한 말에는 '세관' 대신 '해관'이란 용어를 사용했지만
모형물에는 세관으로 표시돼 있습니다.
<근대역사관 관계자>
"해관기지 다음에 세관기지로 (바뀌었죠).
해관기지라고 해야 맞습니다."
구 영사관 건물에서 백 여미터 떨어진 옛 동양척식주식회사 건물.
개관당시 특별전을 통해 선보인 사진을
10년이 넘도록 바꾸지 않고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일부 사진 자료는 역사적 사실 등의 오류가 발견돼 철거됐습니다.
<근대역사관 관람객>
"간단한 소개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1관은 볼만 했는데...
건물양식등에 대해서도 밖에 (표지판을) 세워서..."
목포문화재거리의 거점 역할을 하는 근대역사관이 허술한 관리와
성의없는 운영으로 관광객들로부터 외면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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