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박에 ‘불법 환적’ 혐의…한국 선박 억류 중

입력 2019.04.03 (08:17) 수정 2019.04.0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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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박에 정유제품을 불법 환적한 혐의로 한국 유류운반선 한 척이 억류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외교부는 국내 D사가 운항 중인 7천8백톤급 P선박이 지난 2017년 하반기 공해상에서 북한 선박에 정유를 불법환적한 혐의로 현재 부산의 한 항구에 억류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재무부의 '불법 환적' 의심 명단에 한국 선박이 이름을 올린 적은 있지만, 유엔 안보리 제재를 위반한 구체적 혐의로 선박이 억류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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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선박에 ‘불법 환적’ 혐의…한국 선박 억류 중
    • 입력 2019-04-03 08:19:28
    • 수정2019-04-03 08: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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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박에 정유제품을 불법 환적한 혐의로 한국 유류운반선 한 척이 억류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외교부는 국내 D사가 운항 중인 7천8백톤급 P선박이 지난 2017년 하반기 공해상에서 북한 선박에 정유를 불법환적한 혐의로 현재 부산의 한 항구에 억류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재무부의 '불법 환적' 의심 명단에 한국 선박이 이름을 올린 적은 있지만, 유엔 안보리 제재를 위반한 구체적 혐의로 선박이 억류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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