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창업주 손자 마약 판매책 자수

입력 2019.04.03 (09:36) 수정 2019.04.0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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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에게 대마를 판매한 혐의를 받는 A씨가 어제(2일) 경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 판매책 A씨가 어제 오후 9시쯤 자수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올해 2월 최종건 회장의 손자 최 모 씨에게 세 차례에 걸쳐 대마를 판매하고, 같이 피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대마 간이시약 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가 마약 전과가 없고 자수해 도주할 우려도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오늘 오전 석방한 뒤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구속 영장이 청구된 최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늘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열립니다.

최 씨는 "반성하는 차원에서 영장 실질 심사에 출석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최 씨에 대한 구속 영장 실질 심사는 최 씨가 법정에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서류 심사만으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최 씨는 지난해 3부터 5까지월 평소 알고 지낸 마약 공급책 이모 씨로부터 15차례 고농축 대마 액상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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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그룹 창업주 손자 마약 판매책 자수
    • 입력 2019-04-03 09:36:40
    • 수정2019-04-03 09:41:10
    사회
SK그룹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에게 대마를 판매한 혐의를 받는 A씨가 어제(2일) 경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 판매책 A씨가 어제 오후 9시쯤 자수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올해 2월 최종건 회장의 손자 최 모 씨에게 세 차례에 걸쳐 대마를 판매하고, 같이 피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대마 간이시약 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가 마약 전과가 없고 자수해 도주할 우려도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오늘 오전 석방한 뒤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구속 영장이 청구된 최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늘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열립니다.

최 씨는 "반성하는 차원에서 영장 실질 심사에 출석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최 씨에 대한 구속 영장 실질 심사는 최 씨가 법정에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서류 심사만으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최 씨는 지난해 3부터 5까지월 평소 알고 지낸 마약 공급책 이모 씨로부터 15차례 고농축 대마 액상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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