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높을수록 자녀 미래직업 ‘전문직’ 선호

입력 2019.04.03 (09:42) 수정 2019.04.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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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미래에 의사나 변호사 등 전문직을 가졌으면 하는 부모의 바람이 소득에 따라 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육아정책연구소의 '영유아 가구의 소비실태조사 및 양육비용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영유아 자녀가 있는 천6백여 가구 가운데 33%가 희망하는 자녀의 직업으로 전문직을 꼽았습니다.

다음으론 '교사·공무원'(17.1%), '문화예술인'(8.8%), '전문기술직'(7.4%), '대기업 또는 금융'(6.0%), '자영업 고용주'(2.2%), 언론인(1.9%) 순이었습니다.

자녀의 미래 직업으로 전문직을 희망한다는 응답은 고소득 가구일수록 높아져, 월 소득 6백만 원 이상 고소득 가구의 전문직 선호도는 40.6%에 달한 반면 월 소득 299만 원 이하에선 22%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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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득 높을수록 자녀 미래직업 ‘전문직’ 선호
    • 입력 2019-04-03 09:42:43
    • 수정2019-04-03 09:54:43
    사회
자녀가 미래에 의사나 변호사 등 전문직을 가졌으면 하는 부모의 바람이 소득에 따라 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육아정책연구소의 '영유아 가구의 소비실태조사 및 양육비용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영유아 자녀가 있는 천6백여 가구 가운데 33%가 희망하는 자녀의 직업으로 전문직을 꼽았습니다.

다음으론 '교사·공무원'(17.1%), '문화예술인'(8.8%), '전문기술직'(7.4%), '대기업 또는 금융'(6.0%), '자영업 고용주'(2.2%), 언론인(1.9%) 순이었습니다.

자녀의 미래 직업으로 전문직을 희망한다는 응답은 고소득 가구일수록 높아져, 월 소득 6백만 원 이상 고소득 가구의 전문직 선호도는 40.6%에 달한 반면 월 소득 299만 원 이하에선 22%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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