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추경 규모 9조원 안 넘을 것”
입력 2019.04.03 (10:26)
수정 2019.04.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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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달 말 국회에 제출할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추경 규모가 국제통화기금, IMF의 권고 수준에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선언적으로 얼마라고 정해놓고 하는 게 아니라, 사업 목적과 금년도 집행 가능성까지 감안해서 추경 사업을 엄밀히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구체적인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IMF 연례협의 한국미션단은 우리나라 경제가 올해 2.6∼2.7% 성장을 달성하려면 국내총생산, GDP의 0.5%, 우리 돈으로 약 9조 원이 넘는 추경 편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밖에 홍 부총리는 종교인 퇴직금 과세와 관련해 2018년 이전에 적립된 퇴직금은 과세대상에서 제외된 것을 두고 "일반인과 종교인의 형평성을 우려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국회에선 종교인 내부의 형평성도 고려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예비타당성 조사, 예타 제도 개편이 난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는 "지역 난개발까지 우려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예타 사업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 경제성과 정책성보다 지역의 균형발전을 고려를 더 했다고 이해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늘(3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만나 근로기준법 및 최저임금법 개정안 처리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 부총리는 오늘(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선언적으로 얼마라고 정해놓고 하는 게 아니라, 사업 목적과 금년도 집행 가능성까지 감안해서 추경 사업을 엄밀히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구체적인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IMF 연례협의 한국미션단은 우리나라 경제가 올해 2.6∼2.7% 성장을 달성하려면 국내총생산, GDP의 0.5%, 우리 돈으로 약 9조 원이 넘는 추경 편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밖에 홍 부총리는 종교인 퇴직금 과세와 관련해 2018년 이전에 적립된 퇴직금은 과세대상에서 제외된 것을 두고 "일반인과 종교인의 형평성을 우려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국회에선 종교인 내부의 형평성도 고려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예비타당성 조사, 예타 제도 개편이 난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는 "지역 난개발까지 우려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예타 사업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 경제성과 정책성보다 지역의 균형발전을 고려를 더 했다고 이해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늘(3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만나 근로기준법 및 최저임금법 개정안 처리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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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남기 부총리 “추경 규모 9조원 안 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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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03 10:26:50
- 수정2019-04-03 10:30:58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달 말 국회에 제출할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추경 규모가 국제통화기금, IMF의 권고 수준에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선언적으로 얼마라고 정해놓고 하는 게 아니라, 사업 목적과 금년도 집행 가능성까지 감안해서 추경 사업을 엄밀히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구체적인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IMF 연례협의 한국미션단은 우리나라 경제가 올해 2.6∼2.7% 성장을 달성하려면 국내총생산, GDP의 0.5%, 우리 돈으로 약 9조 원이 넘는 추경 편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밖에 홍 부총리는 종교인 퇴직금 과세와 관련해 2018년 이전에 적립된 퇴직금은 과세대상에서 제외된 것을 두고 "일반인과 종교인의 형평성을 우려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국회에선 종교인 내부의 형평성도 고려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예비타당성 조사, 예타 제도 개편이 난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는 "지역 난개발까지 우려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예타 사업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 경제성과 정책성보다 지역의 균형발전을 고려를 더 했다고 이해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늘(3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만나 근로기준법 및 최저임금법 개정안 처리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 부총리는 오늘(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선언적으로 얼마라고 정해놓고 하는 게 아니라, 사업 목적과 금년도 집행 가능성까지 감안해서 추경 사업을 엄밀히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구체적인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IMF 연례협의 한국미션단은 우리나라 경제가 올해 2.6∼2.7% 성장을 달성하려면 국내총생산, GDP의 0.5%, 우리 돈으로 약 9조 원이 넘는 추경 편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밖에 홍 부총리는 종교인 퇴직금 과세와 관련해 2018년 이전에 적립된 퇴직금은 과세대상에서 제외된 것을 두고 "일반인과 종교인의 형평성을 우려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국회에선 종교인 내부의 형평성도 고려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예비타당성 조사, 예타 제도 개편이 난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는 "지역 난개발까지 우려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예타 사업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 경제성과 정책성보다 지역의 균형발전을 고려를 더 했다고 이해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늘(3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만나 근로기준법 및 최저임금법 개정안 처리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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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호 기자 od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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