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DMZ 평화둘레길’에 남북협력기금 약 43억 지원

입력 2019.04.03 (10:34) 수정 2019.04.0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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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DMZ 평화둘레길(가칭)' 조성 사업에 남북협력기금 약 43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통일부는 제304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이하 교추협)를 열어 'DMZ 평화둘레길 조성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지원안'을 서면 의결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철거된 GP 구간에 CCTV 등 안전시설과 화장실을 설치하고 방탄복과 같은 안전장비를 구비하는 등 DMZ 평화둘레길 사업 지원을 위해 소요되는 경비가 43억 8150만 원 범위 내에서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원됩니다.

사업 경비는 평화둘레길이 조성되는 해당 지역 지방자치단체가 자금을 받아 집행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번달 말부터 GOP철책 이남의 고성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하고, 파주, 철원 지역 둘레길도 방문객 접수를 위한 준비가 마무리 되는대로 이어서 개방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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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03 10:34:56
    • 수정2019-04-03 10:42:35
    정치
정부가 'DMZ 평화둘레길(가칭)' 조성 사업에 남북협력기금 약 43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통일부는 제304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이하 교추협)를 열어 'DMZ 평화둘레길 조성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지원안'을 서면 의결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철거된 GP 구간에 CCTV 등 안전시설과 화장실을 설치하고 방탄복과 같은 안전장비를 구비하는 등 DMZ 평화둘레길 사업 지원을 위해 소요되는 경비가 43억 8150만 원 범위 내에서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원됩니다.

사업 경비는 평화둘레길이 조성되는 해당 지역 지방자치단체가 자금을 받아 집행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번달 말부터 GOP철책 이남의 고성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하고, 파주, 철원 지역 둘레길도 방문객 접수를 위한 준비가 마무리 되는대로 이어서 개방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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