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의존 벗으려는 사우디와 경협 구체화…“원전 협력방안도 논의할 것”
입력 2019.04.03 (11:12)
수정 2019.04.0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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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에너지와 자동차, 보건·의료 분야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성윤모 장관과 방한 중인 알-투와이즈리 사우디 경제기획부 장관은 오늘(3일) 서울에서 '제2차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경제협력 방안들을 논의해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 의존에서 벗어나 산업 다각화를 통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새로운 경제 기반을 마련한다는 내용의 '사우디 비전 2030'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중점 협력국입니다.
이같은 기조 아래 양국은 제조·에너지, 디지털·스마트인프라, 역량강화, 보건·생명과학, 중소기업·투자 등 5대 분야에서 40여개 협력 과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향후 양국 정부는 정부 간 협력 뿐만 아니라 기업 간 협력도 강화해 자동차, 건강보험 제도 개선,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시티·공항 건설 등 분야에서 서로 지원하고, 특히 원전 관련 협력 방안도 논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사우디 표준청이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에너지 효율 기자재 시험인증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우리나라 기업들은 사우디 바이오·보건 기업들과 의료·제약 분야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협력 방침을 실행하기 위해 사우디 측은 '비전 2030' 협력 이행을 전담할 비전오피스를 서울에 개소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성윤모 장관과 방한 중인 알-투와이즈리 사우디 경제기획부 장관은 오늘(3일) 서울에서 '제2차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경제협력 방안들을 논의해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 의존에서 벗어나 산업 다각화를 통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새로운 경제 기반을 마련한다는 내용의 '사우디 비전 2030'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중점 협력국입니다.
이같은 기조 아래 양국은 제조·에너지, 디지털·스마트인프라, 역량강화, 보건·생명과학, 중소기업·투자 등 5대 분야에서 40여개 협력 과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향후 양국 정부는 정부 간 협력 뿐만 아니라 기업 간 협력도 강화해 자동차, 건강보험 제도 개선,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시티·공항 건설 등 분야에서 서로 지원하고, 특히 원전 관련 협력 방안도 논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사우디 표준청이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에너지 효율 기자재 시험인증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우리나라 기업들은 사우디 바이오·보건 기업들과 의료·제약 분야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협력 방침을 실행하기 위해 사우디 측은 '비전 2030' 협력 이행을 전담할 비전오피스를 서울에 개소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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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유 의존 벗으려는 사우디와 경협 구체화…“원전 협력방안도 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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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03 11:12:34
- 수정2019-04-03 11:31:33

우리나라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에너지와 자동차, 보건·의료 분야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성윤모 장관과 방한 중인 알-투와이즈리 사우디 경제기획부 장관은 오늘(3일) 서울에서 '제2차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경제협력 방안들을 논의해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 의존에서 벗어나 산업 다각화를 통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새로운 경제 기반을 마련한다는 내용의 '사우디 비전 2030'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중점 협력국입니다.
이같은 기조 아래 양국은 제조·에너지, 디지털·스마트인프라, 역량강화, 보건·생명과학, 중소기업·투자 등 5대 분야에서 40여개 협력 과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향후 양국 정부는 정부 간 협력 뿐만 아니라 기업 간 협력도 강화해 자동차, 건강보험 제도 개선,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시티·공항 건설 등 분야에서 서로 지원하고, 특히 원전 관련 협력 방안도 논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사우디 표준청이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에너지 효율 기자재 시험인증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우리나라 기업들은 사우디 바이오·보건 기업들과 의료·제약 분야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협력 방침을 실행하기 위해 사우디 측은 '비전 2030' 협력 이행을 전담할 비전오피스를 서울에 개소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성윤모 장관과 방한 중인 알-투와이즈리 사우디 경제기획부 장관은 오늘(3일) 서울에서 '제2차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경제협력 방안들을 논의해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 의존에서 벗어나 산업 다각화를 통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새로운 경제 기반을 마련한다는 내용의 '사우디 비전 2030'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중점 협력국입니다.
이같은 기조 아래 양국은 제조·에너지, 디지털·스마트인프라, 역량강화, 보건·생명과학, 중소기업·투자 등 5대 분야에서 40여개 협력 과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향후 양국 정부는 정부 간 협력 뿐만 아니라 기업 간 협력도 강화해 자동차, 건강보험 제도 개선,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시티·공항 건설 등 분야에서 서로 지원하고, 특히 원전 관련 협력 방안도 논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사우디 표준청이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에너지 효율 기자재 시험인증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우리나라 기업들은 사우디 바이오·보건 기업들과 의료·제약 분야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협력 방침을 실행하기 위해 사우디 측은 '비전 2030' 협력 이행을 전담할 비전오피스를 서울에 개소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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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nfor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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