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진 휴대전화 떨어뜨리고…수리비 뜯은 40대 구속

입력 2019.04.03 (13:28) 수정 2019.04.0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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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택시에서 이미 부서진 휴대전화를 떨어뜨리고 기사들에게 20차례에 걸쳐 수리비 천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40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2017년 7월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택시를 타는 척하며 이미 파손된 휴대전화를 차량 뒷바퀴에 일부러 떨어뜨린 뒤, 택시 기사 탓을 하며 수리비 명목으로 70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문이 열린 채 택시가 출발해 휴대전화가 부서졌다"며 기사를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이 같은 수법으로 2017년 7월부터 최근까지 창원과 대전에서 각각 10차례에 걸쳐 현금 천 4백여만 원을 받아 가로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최근 한 택시기사의 제보로 김 씨를 붙잡았다며 유사 사례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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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03 13:28:21
    • 수정2019-04-03 13:32:36
    사회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택시에서 이미 부서진 휴대전화를 떨어뜨리고 기사들에게 20차례에 걸쳐 수리비 천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40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2017년 7월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택시를 타는 척하며 이미 파손된 휴대전화를 차량 뒷바퀴에 일부러 떨어뜨린 뒤, 택시 기사 탓을 하며 수리비 명목으로 70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문이 열린 채 택시가 출발해 휴대전화가 부서졌다"며 기사를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이 같은 수법으로 2017년 7월부터 최근까지 창원과 대전에서 각각 10차례에 걸쳐 현금 천 4백여만 원을 받아 가로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최근 한 택시기사의 제보로 김 씨를 붙잡았다며 유사 사례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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