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만난 S&P “최저임금 인상·주52시간제 필요시 보완해야”
입력 2019.04.03 (17:08)
수정 2019.04.03 (17: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제신용평가사 S&P 연례협의단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무제 등은 정책효과를 봐가며 필요시 보완·개선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S&P연례협의단은 오늘(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를 만나, 최저임금 인상이나 주52시간 근무제가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긍정적 측면이 있다고 평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기재부가 전했습니다.
S&P 측은 한국의 견조한 경제지표와 정부의 경제발전 의지 및 정책 방향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는 국가신용등급 상향의 장애 요인으로 남아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 부총리는 "최근 한국 경제는 투자·수출·고용이 부진하고, 대외불확실성도 커져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나 소비 흐름이 견조하고, 경제주체 심리가 개선되는 등 긍정적 측면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면서도 긍정적 모멘텀을 잘 살려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민간투자 활성화를 지원하는 한편, 재정의 적극적 역할도 중요하다"면서 "경기 하방 위험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추경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미세먼지 문제의 조기 해소와 경기 하방리스크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추경편성방침을 밝히면서 4월 하순경 국회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외교역은 올해 들어 다소 부진한 상황이지만, 하반기에 개선되면서 연간으로는 작년 수준 이상의 수출 달성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S&P연례협의단은 오늘(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를 만나, 최저임금 인상이나 주52시간 근무제가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긍정적 측면이 있다고 평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기재부가 전했습니다.
S&P 측은 한국의 견조한 경제지표와 정부의 경제발전 의지 및 정책 방향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는 국가신용등급 상향의 장애 요인으로 남아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 부총리는 "최근 한국 경제는 투자·수출·고용이 부진하고, 대외불확실성도 커져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나 소비 흐름이 견조하고, 경제주체 심리가 개선되는 등 긍정적 측면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면서도 긍정적 모멘텀을 잘 살려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민간투자 활성화를 지원하는 한편, 재정의 적극적 역할도 중요하다"면서 "경기 하방 위험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추경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미세먼지 문제의 조기 해소와 경기 하방리스크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추경편성방침을 밝히면서 4월 하순경 국회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외교역은 올해 들어 다소 부진한 상황이지만, 하반기에 개선되면서 연간으로는 작년 수준 이상의 수출 달성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홍남기 만난 S&P “최저임금 인상·주52시간제 필요시 보완해야”
-
- 입력 2019-04-03 17:08:46
- 수정2019-04-03 17:21:00

국제신용평가사 S&P 연례협의단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무제 등은 정책효과를 봐가며 필요시 보완·개선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S&P연례협의단은 오늘(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를 만나, 최저임금 인상이나 주52시간 근무제가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긍정적 측면이 있다고 평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기재부가 전했습니다.
S&P 측은 한국의 견조한 경제지표와 정부의 경제발전 의지 및 정책 방향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는 국가신용등급 상향의 장애 요인으로 남아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 부총리는 "최근 한국 경제는 투자·수출·고용이 부진하고, 대외불확실성도 커져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나 소비 흐름이 견조하고, 경제주체 심리가 개선되는 등 긍정적 측면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면서도 긍정적 모멘텀을 잘 살려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민간투자 활성화를 지원하는 한편, 재정의 적극적 역할도 중요하다"면서 "경기 하방 위험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추경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미세먼지 문제의 조기 해소와 경기 하방리스크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추경편성방침을 밝히면서 4월 하순경 국회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외교역은 올해 들어 다소 부진한 상황이지만, 하반기에 개선되면서 연간으로는 작년 수준 이상의 수출 달성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S&P연례협의단은 오늘(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를 만나, 최저임금 인상이나 주52시간 근무제가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긍정적 측면이 있다고 평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기재부가 전했습니다.
S&P 측은 한국의 견조한 경제지표와 정부의 경제발전 의지 및 정책 방향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는 국가신용등급 상향의 장애 요인으로 남아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 부총리는 "최근 한국 경제는 투자·수출·고용이 부진하고, 대외불확실성도 커져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나 소비 흐름이 견조하고, 경제주체 심리가 개선되는 등 긍정적 측면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면서도 긍정적 모멘텀을 잘 살려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민간투자 활성화를 지원하는 한편, 재정의 적극적 역할도 중요하다"면서 "경기 하방 위험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추경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미세먼지 문제의 조기 해소와 경기 하방리스크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추경편성방침을 밝히면서 4월 하순경 국회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외교역은 올해 들어 다소 부진한 상황이지만, 하반기에 개선되면서 연간으로는 작년 수준 이상의 수출 달성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김민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