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SK그룹 창업주 손자 구속
입력 2019.04.03 (21:07)
수정 2019.04.0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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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 마약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는 SK그룹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SK그룹 일가 31살 최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이진석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최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는 최씨가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서류심사만으로 진행됐습니다.
앞서 최씨는 전날 구속영장이 법원에 청구된 이후 경찰에 "반성하는 차원에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씨는 지난해 3∼5월 평소 알고 지낸 마약 공급책 이모(27)씨로부터 15차례 고농축 액상 대마를 구매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에도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또 다른 판매책(30)으로부터 대마초를 3차례 구매해 피운 혐의도 받았다. 최씨가 이들로부터 대마를 구매하면서 지급한 금액은 700만원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SK그룹 일가 31살 최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이진석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최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는 최씨가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서류심사만으로 진행됐습니다.
앞서 최씨는 전날 구속영장이 법원에 청구된 이후 경찰에 "반성하는 차원에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씨는 지난해 3∼5월 평소 알고 지낸 마약 공급책 이모(27)씨로부터 15차례 고농축 액상 대마를 구매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에도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또 다른 판매책(30)으로부터 대마초를 3차례 구매해 피운 혐의도 받았다. 최씨가 이들로부터 대마를 구매하면서 지급한 금액은 700만원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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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4-03 21:16:09

변종 마약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는 SK그룹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SK그룹 일가 31살 최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이진석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최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는 최씨가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서류심사만으로 진행됐습니다.
앞서 최씨는 전날 구속영장이 법원에 청구된 이후 경찰에 "반성하는 차원에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씨는 지난해 3∼5월 평소 알고 지낸 마약 공급책 이모(27)씨로부터 15차례 고농축 액상 대마를 구매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에도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또 다른 판매책(30)으로부터 대마초를 3차례 구매해 피운 혐의도 받았다. 최씨가 이들로부터 대마를 구매하면서 지급한 금액은 700만원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SK그룹 일가 31살 최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이진석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최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는 최씨가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서류심사만으로 진행됐습니다.
앞서 최씨는 전날 구속영장이 법원에 청구된 이후 경찰에 "반성하는 차원에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씨는 지난해 3∼5월 평소 알고 지낸 마약 공급책 이모(27)씨로부터 15차례 고농축 액상 대마를 구매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에도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또 다른 판매책(30)으로부터 대마초를 3차례 구매해 피운 혐의도 받았다. 최씨가 이들로부터 대마를 구매하면서 지급한 금액은 700만원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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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연 기자 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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