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에도 ICT 바람…고기·우유 생산 늘었다
입력 2019.04.03 (21:33)
수정 2019.04.0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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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각 분야마다 정보통신기술, 이른바 'ICT'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데요.
축산농가에서도 이를 활용한 스마트축산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고 합니다.
그 현장을 오현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스마트축산 모델을 도입한 한우농가입니다.
농장주가 축사로 가는 대신 모니터 앞에 앉아 소의 상태를 살핍니다.
스마트폰으로 사료를 얼마나 줬는지 확인하고, 앞으로 줄 사료량도 입력할 수 있습니다.
축사에서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 정보를 받아 사료를 자동 공급합니다.
젖소농장에서는 센서가 달린 목걸이를 채워서 상태를 체크합니다.
체온은 얼마나 되는지, 임신이 가능한 상태인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젖을 짜는 일은 사람 대신 로봇이 자동으로 하면서, 우유량 등 정보를 모읍니다.
[서인태/젖소농장 대표 : "ICT(정보통신기술) 사업을 도입하고 나서부터는 발정 탐지율이 높아졌고, 아픈 소를 빨리 잡아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스마트축산은 이처럼 통합관리프로그램이 빅데이터를 모아 가축을 24시간 관리하는 모델입니다.
정밀 관리를 하다보니 비용은 줄고 생산성은 높아졌습니다.
한우는 평균 출하체중이 60kg 늘었고, 젖소는 착유량이 3kg 증가했습니다.
[이준엽/농촌진흥청 축산환경과 : "(스마트축산 관련) 외산 제품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이걸 활용하고 있지 못합니다. 저희가 앞으로는 외산 장비까지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통합관리프로그램으로 개선을 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2022년까지 축산농가의 25%인 5700여 호에 스마트축산 모델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최근 각 분야마다 정보통신기술, 이른바 'ICT'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데요.
축산농가에서도 이를 활용한 스마트축산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고 합니다.
그 현장을 오현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스마트축산 모델을 도입한 한우농가입니다.
농장주가 축사로 가는 대신 모니터 앞에 앉아 소의 상태를 살핍니다.
스마트폰으로 사료를 얼마나 줬는지 확인하고, 앞으로 줄 사료량도 입력할 수 있습니다.
축사에서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 정보를 받아 사료를 자동 공급합니다.
젖소농장에서는 센서가 달린 목걸이를 채워서 상태를 체크합니다.
체온은 얼마나 되는지, 임신이 가능한 상태인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젖을 짜는 일은 사람 대신 로봇이 자동으로 하면서, 우유량 등 정보를 모읍니다.
[서인태/젖소농장 대표 : "ICT(정보통신기술) 사업을 도입하고 나서부터는 발정 탐지율이 높아졌고, 아픈 소를 빨리 잡아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스마트축산은 이처럼 통합관리프로그램이 빅데이터를 모아 가축을 24시간 관리하는 모델입니다.
정밀 관리를 하다보니 비용은 줄고 생산성은 높아졌습니다.
한우는 평균 출하체중이 60kg 늘었고, 젖소는 착유량이 3kg 증가했습니다.
[이준엽/농촌진흥청 축산환경과 : "(스마트축산 관련) 외산 제품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이걸 활용하고 있지 못합니다. 저희가 앞으로는 외산 장비까지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통합관리프로그램으로 개선을 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2022년까지 축산농가의 25%인 5700여 호에 스마트축산 모델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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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 분야마다 정보통신기술, 이른바 'ICT'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데요.
축산농가에서도 이를 활용한 스마트축산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고 합니다.
그 현장을 오현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스마트축산 모델을 도입한 한우농가입니다.
농장주가 축사로 가는 대신 모니터 앞에 앉아 소의 상태를 살핍니다.
스마트폰으로 사료를 얼마나 줬는지 확인하고, 앞으로 줄 사료량도 입력할 수 있습니다.
축사에서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 정보를 받아 사료를 자동 공급합니다.
젖소농장에서는 센서가 달린 목걸이를 채워서 상태를 체크합니다.
체온은 얼마나 되는지, 임신이 가능한 상태인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젖을 짜는 일은 사람 대신 로봇이 자동으로 하면서, 우유량 등 정보를 모읍니다.
[서인태/젖소농장 대표 : "ICT(정보통신기술) 사업을 도입하고 나서부터는 발정 탐지율이 높아졌고, 아픈 소를 빨리 잡아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스마트축산은 이처럼 통합관리프로그램이 빅데이터를 모아 가축을 24시간 관리하는 모델입니다.
정밀 관리를 하다보니 비용은 줄고 생산성은 높아졌습니다.
한우는 평균 출하체중이 60kg 늘었고, 젖소는 착유량이 3kg 증가했습니다.
[이준엽/농촌진흥청 축산환경과 : "(스마트축산 관련) 외산 제품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이걸 활용하고 있지 못합니다. 저희가 앞으로는 외산 장비까지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통합관리프로그램으로 개선을 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2022년까지 축산농가의 25%인 5700여 호에 스마트축산 모델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최근 각 분야마다 정보통신기술, 이른바 'ICT'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데요.
축산농가에서도 이를 활용한 스마트축산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고 합니다.
그 현장을 오현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스마트축산 모델을 도입한 한우농가입니다.
농장주가 축사로 가는 대신 모니터 앞에 앉아 소의 상태를 살핍니다.
스마트폰으로 사료를 얼마나 줬는지 확인하고, 앞으로 줄 사료량도 입력할 수 있습니다.
축사에서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 정보를 받아 사료를 자동 공급합니다.
젖소농장에서는 센서가 달린 목걸이를 채워서 상태를 체크합니다.
체온은 얼마나 되는지, 임신이 가능한 상태인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젖을 짜는 일은 사람 대신 로봇이 자동으로 하면서, 우유량 등 정보를 모읍니다.
[서인태/젖소농장 대표 : "ICT(정보통신기술) 사업을 도입하고 나서부터는 발정 탐지율이 높아졌고, 아픈 소를 빨리 잡아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스마트축산은 이처럼 통합관리프로그램이 빅데이터를 모아 가축을 24시간 관리하는 모델입니다.
정밀 관리를 하다보니 비용은 줄고 생산성은 높아졌습니다.
한우는 평균 출하체중이 60kg 늘었고, 젖소는 착유량이 3kg 증가했습니다.
[이준엽/농촌진흥청 축산환경과 : "(스마트축산 관련) 외산 제품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이걸 활용하고 있지 못합니다. 저희가 앞으로는 외산 장비까지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통합관리프로그램으로 개선을 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2022년까지 축산농가의 25%인 5700여 호에 스마트축산 모델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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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태 기자 highf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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