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의원 "5.18 진압하다 사망한 군인 전사자로 왜곡"

입력 2019.04.0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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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을 진압하다 사망한 군인이

'전사자'로 왜곡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병기 의원은

국방부가 지난 2월부터

5.18 관련 조형물을 전수조사해

보고한 자료를 보면

군 관련 조형물에 5.18 진압 군인을

'전사자'로 표기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시민들을 진압한 군인이

전사자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장성 상무대 안의 범종과

담양 11공수여단 일부 조형물도

전두환 씨가 계엄군의 전승기념비 격으로

세운 것이 아니냐며, 왜곡된 사료를

하루 빨리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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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기 의원 "5.18 진압하다 사망한 군인 전사자로 왜곡"
    • 입력 2019-04-03 21:53:45
    뉴스9(광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을 진압하다 사망한 군인이
'전사자'로 왜곡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병기 의원은
국방부가 지난 2월부터
5.18 관련 조형물을 전수조사해
보고한 자료를 보면
군 관련 조형물에 5.18 진압 군인을
'전사자'로 표기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시민들을 진압한 군인이
전사자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장성 상무대 안의 범종과
담양 11공수여단 일부 조형물도
전두환 씨가 계엄군의 전승기념비 격으로
세운 것이 아니냐며, 왜곡된 사료를
하루 빨리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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