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능인'...기능경기대회 열전

입력 2019.04.03 (21:54) 수정 2019.04.0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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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기술인들의 올림픽인
강원도기능경기대회가
오늘(3일) 원주에서 개막했습니다.

미래의 기술 강국을 이끌
'최고의 명장'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기능인들의
열띤 도전 현장을
정상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용접 소리

자동차 차체를 만들기 위해
날리는 불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두꺼운 철판을 용접합니다.

조금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세밀함으로 철판을 깎아냅니다.


고남영/자동차 차체 수리 종목 참가자
"전국대회에 나가서 더 좋은 성적을 내서 세계 전국 대회에 나가서 나라의 미래를 위해"

나사와 볼트 등
기계 부품을 만들기 위한
컴퓨터 프로그래밍이 한창입니다.

작은 부품의 모양과 크기를
컴퓨터 모니터 상에서
정확하게 프로그래밍하는 게 중요합니다.

최종혁/ CNC 선반 종목 참가자
"제 이름을 댄 회사를 차려가지고 저희 회사원들을 잘 가르칠 수 있는 그런 사장이 되고 싶습니다."

이번 강원도기능경기대회에는
도내 고등학생과 일반인 등
2백 6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자동차 수리와 기계 설비 등
3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습니다.

장덕호/한국산업인력공단 강원지사장
"강원도 내에서 우수한 숙련 기술인을 발굴하고 포상을 통해서 기능인들에게 저변을 확대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땀 흘려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 기능인들은
각 분야에서의 '최고의 명장'이
되겠다는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입상자들은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강원 대표로 참가합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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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기능인'...기능경기대회 열전
    • 입력 2019-04-03 21:54:03
    • 수정2019-04-03 23:05:15
    뉴스9(원주)
[앵커멘트] 기술인들의 올림픽인 강원도기능경기대회가 오늘(3일) 원주에서 개막했습니다. 미래의 기술 강국을 이끌 '최고의 명장'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기능인들의 열띤 도전 현장을 정상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용접 소리 자동차 차체를 만들기 위해 날리는 불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두꺼운 철판을 용접합니다. 조금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세밀함으로 철판을 깎아냅니다. 고남영/자동차 차체 수리 종목 참가자 "전국대회에 나가서 더 좋은 성적을 내서 세계 전국 대회에 나가서 나라의 미래를 위해" 나사와 볼트 등 기계 부품을 만들기 위한 컴퓨터 프로그래밍이 한창입니다. 작은 부품의 모양과 크기를 컴퓨터 모니터 상에서 정확하게 프로그래밍하는 게 중요합니다. 최종혁/ CNC 선반 종목 참가자 "제 이름을 댄 회사를 차려가지고 저희 회사원들을 잘 가르칠 수 있는 그런 사장이 되고 싶습니다." 이번 강원도기능경기대회에는 도내 고등학생과 일반인 등 2백 6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자동차 수리와 기계 설비 등 3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습니다. 장덕호/한국산업인력공단 강원지사장 "강원도 내에서 우수한 숙련 기술인을 발굴하고 포상을 통해서 기능인들에게 저변을 확대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땀 흘려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 기능인들은 각 분야에서의 '최고의 명장'이 되겠다는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입상자들은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강원 대표로 참가합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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