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수분’ KLPGA 투어 국내 개막…대세는 최혜진

입력 2019.04.04 (21:49) 수정 2019.04.04 (22: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한국 여자프로골프투어 국내 개막전이 오늘 제주에서 열렸는데요.

최고 스타를 꿈꾸는 최혜진과 쟁쟁한 신인들이 선전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정은,배선우가 해외진출로 빠진 가운데 개막 첫날 대세로 지목된 선수는 역시 최혜진입니다.

지난해 신인왕과 대상을 차지한 최혜진은 3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선두권으로 출발했습니다.

[최혜진/롯데 : " 코스에 적응하려고 했는데 첫날 잘 풀릴 하루였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눈에 띄는 건 국가대표 3인방 조아연과 박현경, 임희정 등 쟁쟁한 신인들입니다.

여기에 2부 투어에서 실력을 다진 이승연과 이수진 등도 개막전부터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KLPGA 투어는 매년 전인지와 박성현 등 스타들의 해외진출로 공백이 우려됐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화수분처럼 새로운 얼굴들이 빈자리를 채웠습니다.

비결은 미국과 일본에는 없는 3부 리그까지 운영하며 경쟁력을 키우는 체계적인 리그 시스템입니다.

[이수진/삼천리/신인 : "2부 선수들이 1부를 꿈꾸고 1부 선수들은 2부로 떨어지지않기 위해 노력하니까요.. 저도 2부 리그를 통해 많이 성장했어요."]

화수분의 전통을 이어온 한국 여자프로골프, 올해는 어떤 새로운 스타가 탄생할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화수분’ KLPGA 투어 국내 개막…대세는 최혜진
    • 입력 2019-04-04 21:51:12
    • 수정2019-04-04 22:05:23
    뉴스 9
[앵커]

한국 여자프로골프투어 국내 개막전이 오늘 제주에서 열렸는데요.

최고 스타를 꿈꾸는 최혜진과 쟁쟁한 신인들이 선전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정은,배선우가 해외진출로 빠진 가운데 개막 첫날 대세로 지목된 선수는 역시 최혜진입니다.

지난해 신인왕과 대상을 차지한 최혜진은 3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선두권으로 출발했습니다.

[최혜진/롯데 : " 코스에 적응하려고 했는데 첫날 잘 풀릴 하루였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눈에 띄는 건 국가대표 3인방 조아연과 박현경, 임희정 등 쟁쟁한 신인들입니다.

여기에 2부 투어에서 실력을 다진 이승연과 이수진 등도 개막전부터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KLPGA 투어는 매년 전인지와 박성현 등 스타들의 해외진출로 공백이 우려됐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화수분처럼 새로운 얼굴들이 빈자리를 채웠습니다.

비결은 미국과 일본에는 없는 3부 리그까지 운영하며 경쟁력을 키우는 체계적인 리그 시스템입니다.

[이수진/삼천리/신인 : "2부 선수들이 1부를 꿈꾸고 1부 선수들은 2부로 떨어지지않기 위해 노력하니까요.. 저도 2부 리그를 통해 많이 성장했어요."]

화수분의 전통을 이어온 한국 여자프로골프, 올해는 어떤 새로운 스타가 탄생할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