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최고위 등 열어 정의당과 교섭단체 회복 논의

입력 2019.04.0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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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정의당과 국회 공동교섭단체를 다시 구성할지를 논의합니다.

국회 의석 14석의 평화당과 6석의 정의당은 '평화와 정의의 모임'이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4월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했지만, 7월에 노회찬 의원이 숨지면서, 교섭단체 지위를 잃었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여영국 의원의 보궐선거 당선으로 의석 수 6석을 회복한 뒤, 국회 내 가장 개혁적인 교섭단체를 다시 구성해 민생 법안과 개혁 법안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평화당 정동영 대표도 어제 기자회견에서 교섭단체가 아니라는 이유로 발언이 전달되지 못하는 등 현실적 억울함이 있다면서, 교섭단체 구성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평화당 내부에는 정의당과 정책적 지향점이 다르고, 교섭단체를 구성해도 실익이 크지 않다고 보는 시각도 있는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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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당, 최고위 등 열어 정의당과 교섭단체 회복 논의
    • 입력 2019-04-05 01:01:03
    정치
민주평화당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정의당과 국회 공동교섭단체를 다시 구성할지를 논의합니다.

국회 의석 14석의 평화당과 6석의 정의당은 '평화와 정의의 모임'이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4월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했지만, 7월에 노회찬 의원이 숨지면서, 교섭단체 지위를 잃었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여영국 의원의 보궐선거 당선으로 의석 수 6석을 회복한 뒤, 국회 내 가장 개혁적인 교섭단체를 다시 구성해 민생 법안과 개혁 법안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평화당 정동영 대표도 어제 기자회견에서 교섭단체가 아니라는 이유로 발언이 전달되지 못하는 등 현실적 억울함이 있다면서, 교섭단체 구성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평화당 내부에는 정의당과 정책적 지향점이 다르고, 교섭단체를 구성해도 실익이 크지 않다고 보는 시각도 있는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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