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불행한 나라는?’…남미 3개국 상위권
입력 2019.04.05 (10:41)
수정 2019.04.0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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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전 UN이 세계 행복지수를 발표했죠,
그렇다면 세계에서 가장 불행한 나라는 어디일까요?
정정 불안과 경제난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의 한달간 지속된 정전과 단수에 거리에 불을 지르며 정부에 항의하는 베네수엘라 국민들,
[세사르 콜메나레스/카라카스 시민 : "파산 국가에 살고 있는 겁니다. 국민들은 약도 없이 굶주리고 있습니다. 정말 힘든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미국 존 홉킨스 대학의 스티브 한케 경제학 교수가 분석한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불행한 나라는 베네수엘라였습니다.
연간 물가상승률과 실업률 등 경제수치로 90여 개국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점수가 높을수록 불행한 나라로, 베네수엘라는 백70만 점에 달했습니다.
두번째로 불행한 나라 아르헨티나의 105점과는 만 배 차이가 납니다.
아르헨티나는 통화 가치 하락에다 50% 가까운 물가상승률로 국민의 삶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IMF의 구제 금융을 받는 신세입니다.
[페르난데스/부에노스 아이레스 실업자 :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제 나이에 아무도 받아주질 않습니다."]
브라질은 53점으로 4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 1.1%에 심각한 재정적자와 높은 실업률이 이유입니다.
베네수엘라와 아르헨티나,브라질은 석유 등 자원부국으로 주목받는 나라였지만 정치와 경제 불안정에 불행한 나라 상위권에 오르게 됐습니다.
한국은 6.5점으로 덴마크에 이어 78위로 발표됐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얼마전 UN이 세계 행복지수를 발표했죠,
그렇다면 세계에서 가장 불행한 나라는 어디일까요?
정정 불안과 경제난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의 한달간 지속된 정전과 단수에 거리에 불을 지르며 정부에 항의하는 베네수엘라 국민들,
[세사르 콜메나레스/카라카스 시민 : "파산 국가에 살고 있는 겁니다. 국민들은 약도 없이 굶주리고 있습니다. 정말 힘든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미국 존 홉킨스 대학의 스티브 한케 경제학 교수가 분석한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불행한 나라는 베네수엘라였습니다.
연간 물가상승률과 실업률 등 경제수치로 90여 개국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점수가 높을수록 불행한 나라로, 베네수엘라는 백70만 점에 달했습니다.
두번째로 불행한 나라 아르헨티나의 105점과는 만 배 차이가 납니다.
아르헨티나는 통화 가치 하락에다 50% 가까운 물가상승률로 국민의 삶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IMF의 구제 금융을 받는 신세입니다.
[페르난데스/부에노스 아이레스 실업자 :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제 나이에 아무도 받아주질 않습니다."]
브라질은 53점으로 4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 1.1%에 심각한 재정적자와 높은 실업률이 이유입니다.
베네수엘라와 아르헨티나,브라질은 석유 등 자원부국으로 주목받는 나라였지만 정치와 경제 불안정에 불행한 나라 상위권에 오르게 됐습니다.
한국은 6.5점으로 덴마크에 이어 78위로 발표됐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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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4-05 1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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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UN이 세계 행복지수를 발표했죠,
그렇다면 세계에서 가장 불행한 나라는 어디일까요?
정정 불안과 경제난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의 한달간 지속된 정전과 단수에 거리에 불을 지르며 정부에 항의하는 베네수엘라 국민들,
[세사르 콜메나레스/카라카스 시민 : "파산 국가에 살고 있는 겁니다. 국민들은 약도 없이 굶주리고 있습니다. 정말 힘든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미국 존 홉킨스 대학의 스티브 한케 경제학 교수가 분석한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불행한 나라는 베네수엘라였습니다.
연간 물가상승률과 실업률 등 경제수치로 90여 개국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점수가 높을수록 불행한 나라로, 베네수엘라는 백70만 점에 달했습니다.
두번째로 불행한 나라 아르헨티나의 105점과는 만 배 차이가 납니다.
아르헨티나는 통화 가치 하락에다 50% 가까운 물가상승률로 국민의 삶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IMF의 구제 금융을 받는 신세입니다.
[페르난데스/부에노스 아이레스 실업자 :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제 나이에 아무도 받아주질 않습니다."]
브라질은 53점으로 4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 1.1%에 심각한 재정적자와 높은 실업률이 이유입니다.
베네수엘라와 아르헨티나,브라질은 석유 등 자원부국으로 주목받는 나라였지만 정치와 경제 불안정에 불행한 나라 상위권에 오르게 됐습니다.
한국은 6.5점으로 덴마크에 이어 78위로 발표됐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얼마전 UN이 세계 행복지수를 발표했죠,
그렇다면 세계에서 가장 불행한 나라는 어디일까요?
정정 불안과 경제난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의 한달간 지속된 정전과 단수에 거리에 불을 지르며 정부에 항의하는 베네수엘라 국민들,
[세사르 콜메나레스/카라카스 시민 : "파산 국가에 살고 있는 겁니다. 국민들은 약도 없이 굶주리고 있습니다. 정말 힘든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미국 존 홉킨스 대학의 스티브 한케 경제학 교수가 분석한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불행한 나라는 베네수엘라였습니다.
연간 물가상승률과 실업률 등 경제수치로 90여 개국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점수가 높을수록 불행한 나라로, 베네수엘라는 백70만 점에 달했습니다.
두번째로 불행한 나라 아르헨티나의 105점과는 만 배 차이가 납니다.
아르헨티나는 통화 가치 하락에다 50% 가까운 물가상승률로 국민의 삶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IMF의 구제 금융을 받는 신세입니다.
[페르난데스/부에노스 아이레스 실업자 :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제 나이에 아무도 받아주질 않습니다."]
브라질은 53점으로 4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 1.1%에 심각한 재정적자와 높은 실업률이 이유입니다.
베네수엘라와 아르헨티나,브라질은 석유 등 자원부국으로 주목받는 나라였지만 정치와 경제 불안정에 불행한 나라 상위권에 오르게 됐습니다.
한국은 6.5점으로 덴마크에 이어 78위로 발표됐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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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기자 happyjh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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