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건조특보 속 강한 바람 계속…주말 비 조금

[앵커]

오전보다는 바람이 다소 약해졌습니다.

그래도 강원 산지엔 초속 20미터 정도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말 비가 예상되지만,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노은지 기상캐스터가 전합니다.

[리포트]

현재 강원도 고성, 속초 일대의 산불에 이어 부산에서도 산불이 재발화했습니다.

산불이 발생한 강원 영동, 부산을 비롯한 영남엔 건조 경보가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엔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오후부터 바람이 약해질 것으로 예상돼 12시를 기해 강원 산지를 제외하고는 강풍특보는 해제됐습니다.

강원 산지의 강풍경보도 주의보로 낮아졌는데요.

그래도 여전히 고성엔 초속 14.7의 강풍이 부는 등 초속 10미터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강원 산간지역엔 초속 20~30미터의 강풍이 불다가 오후부터는 바람이 조금씩 잦아들겠습니다.

주말인 내일과 모레 비소식이 있는데요.

슈퍼컴 강우 예상도를 보면 내일 오후 중부와 경북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비구름이 내려와 일요일 충청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대부분 5에서 10밀리미터, 영동과 경북은 5밀리미터 미만으로 많지 않아 동쪽지역의 건조한 날씨는 당분간 계속 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