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면 산불 확산, 강풍에 헬기 접근 어려워…진화율 60%

입력 2019.04.05 (13:49) 수정 2019.04.0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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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산불 현장인 강원도 상공에 있는 KBS 헬기를 연결해 지금 상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유경 기자, 지금 어디쯤 날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상공을 비행하고 있습니다.

이 곳 옥계면 산불은 아직까지 진화되지 않았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시뻘건 불길이 여전히 남아 있는 곳도 있고요.

산 곳곳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산림청과 소방국이 헬기 등을 투입해 계속해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불길이 잡힌 곳에는 소방대원들이 곳곳에 투입돼, 잔불 처리 작업이 한창입니다.

화마가 휩쓸고 간 현장은, 처참한 상황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산이 통째로 불에 타 새까맣게 재가 돼버린 나무들이 눈에 띕니다.

미세먼지와 연기가 뒤섞이면서, 시야가 상당히 안 좋습니다.

현재 강원도 영동 지역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금 헬기도 상당히 흔들리고 있고, 촬영이 쉽지 않을 정돕니다.

KBS 헬기 취재팀은 동해와 강릉과 속초, 고성 등 강원도 화재 현장들을 계속 둘러보고 있습니다.

앞서 강원도 인제와 고성, 삼척, 속초 화재의 경우 오전 중에 대부분 진화가 됐습니다.

전면 차단됐던 동해고속도로 소통도 오늘 오전부터 모두 소통이 재개됐습니다.

지금까지 KBS 항공 1호기에서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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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계면 산불 확산, 강풍에 헬기 접근 어려워…진화율 60%
    • 입력 2019-04-05 13:56:19
    • 수정2019-04-05 14: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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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산불 현장인 강원도 상공에 있는 KBS 헬기를 연결해 지금 상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유경 기자, 지금 어디쯤 날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상공을 비행하고 있습니다.

이 곳 옥계면 산불은 아직까지 진화되지 않았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시뻘건 불길이 여전히 남아 있는 곳도 있고요.

산 곳곳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산림청과 소방국이 헬기 등을 투입해 계속해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불길이 잡힌 곳에는 소방대원들이 곳곳에 투입돼, 잔불 처리 작업이 한창입니다.

화마가 휩쓸고 간 현장은, 처참한 상황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산이 통째로 불에 타 새까맣게 재가 돼버린 나무들이 눈에 띕니다.

미세먼지와 연기가 뒤섞이면서, 시야가 상당히 안 좋습니다.

현재 강원도 영동 지역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금 헬기도 상당히 흔들리고 있고, 촬영이 쉽지 않을 정돕니다.

KBS 헬기 취재팀은 동해와 강릉과 속초, 고성 등 강원도 화재 현장들을 계속 둘러보고 있습니다.

앞서 강원도 인제와 고성, 삼척, 속초 화재의 경우 오전 중에 대부분 진화가 됐습니다.

전면 차단됐던 동해고속도로 소통도 오늘 오전부터 모두 소통이 재개됐습니다.

지금까지 KBS 항공 1호기에서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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