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산불피해 동물 긴급구호…“지침 없어 위험”

입력 2019.04.05 (20:04) 수정 2019.04.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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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강원 산불로 피해를 입은 동물들에 대한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합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오늘(5일) "강원 지역 산불로 사람뿐 아니라 동물들에게도 큰 피해가 발생했다"며 "소셜미디어(SNS) 등에도 화재로 생명을 잃거나 상해를 입은 동물 사진들이 올라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피해가 컸던 고성군 토성면 이장단과 지방자치단체 보호소와 연락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농림축산부에 수의사 파견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내일(6일)은 자원봉사자와 강원도 수의사회 의료진과 현장을 찾아 피해 동물들을 치료할 계획입니다.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는 "모든 생명은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면서 "그런데도 재난 상황에서 동물들은 보호 매뉴얼도 없이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단체는 구호활동을 펼치는 한편, 피해 동물 지원프로그램을 개설해 산불로 화상을 입은 동물들의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강원도 산불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SNS에는 "키우던 동물들을 데리고 대피하기 어렵다면 목줄이나 울타리라도 풀어 달라"는 내용의 게시물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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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05 20:04:04
    • 수정2019-04-05 20:16:02
    경제
동물자유연대가 강원 산불로 피해를 입은 동물들에 대한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합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오늘(5일) "강원 지역 산불로 사람뿐 아니라 동물들에게도 큰 피해가 발생했다"며 "소셜미디어(SNS) 등에도 화재로 생명을 잃거나 상해를 입은 동물 사진들이 올라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피해가 컸던 고성군 토성면 이장단과 지방자치단체 보호소와 연락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농림축산부에 수의사 파견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내일(6일)은 자원봉사자와 강원도 수의사회 의료진과 현장을 찾아 피해 동물들을 치료할 계획입니다.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는 "모든 생명은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면서 "그런데도 재난 상황에서 동물들은 보호 매뉴얼도 없이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단체는 구호활동을 펼치는 한편, 피해 동물 지원프로그램을 개설해 산불로 화상을 입은 동물들의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강원도 산불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SNS에는 "키우던 동물들을 데리고 대피하기 어렵다면 목줄이나 울타리라도 풀어 달라"는 내용의 게시물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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