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풍특보 해제 됐지만 대기 여전히 건조…주말 비 조금

[앵커]

이어서 재난 방송 센터 연결해 이 시각 기상 특보와 주말 기상 상황 알아봅니다.

이세라 캐스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후보다 바람이 잦아들면서 현재 강풍 특보는 모두 해제가 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대기는 건조한 상황인데요.

현재 동해안과 영남 내륙에는 건조 경보가, 그 밖의 지역에도 건조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실효 습도가 20에서 30 퍼센트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전국에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토요일에는 주로 중부 지방에, 일요일에는 남부에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남해안 10에서 20, 그 밖의 지역은 5에서 10mm 정도입니다.

비의 양이 많은 건 아니지만 강풍이 한풀 꺾인 상황에서 적은 양이라도 비가 내려준다면 재발화의 확률이 낮아질 듯 합니다.

내일 비가 오지 않는 남부 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13도로 오늘보다 4도 정도 낮습니다.

남부 지방은 한낮에 전주 21도, 대구가 23도까지 오릅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다음 주 초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