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특보 속 산불·화재 잇따라…각별한 주의 당부
입력 2019.04.08 (07:05)
수정 2019.04.0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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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도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말 사이 전국에서 산불과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산불만 20곳에서 났는데요,
다행히 큰불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각별한 주의가 당부 됩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너진다. 무너져."]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대원들은 불이 산으로 번지지 않게 쉴새 없이 소화액을 뿌립니다.
어제 오전 6시 55분쯤 서울 종로구 인왕산 자락에 있는 인왕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1시간 반 만에 꺼졌지만 자칫 서울 도심에서 대형 산불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경북 예천군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에 소방헬기 6대와 인력 100여 명이 투입돼 1시간 2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그제 밤 대구 달성군 가창면의 한 야산에서 난 불은 어제 새벽 3시가 다 돼서야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산림 2헥타르가 불탔습니다.
[지하철 9호선 내부 방송 : "현재 가양역 외부 화재로 인해 가양역 승강장에까지 연기가 유입된 상황입니다. 현재 가양역에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고 있으니..."]
지하철 9호선 가양역에 열차가 서지 않고 지나칩니다.
역사 출구는 인근 건물 화재로 발생한 연기가 가득합니다.
이 연기로 가양역엔 오후 4시 20분부터 1시간 반 동안 전동차가 무정차 운행했습니다.
[반영민/서울 선유도 : "계단 네 칸 정도 위치에서는 앞에 사람이 아예 안 보였거든요. 그래서 (시민들이) 급하게 뛰쳐나오신 거 같아요."]
지난 주말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에서 20건의 산불이 일어났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어제도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말 사이 전국에서 산불과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산불만 20곳에서 났는데요,
다행히 큰불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각별한 주의가 당부 됩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너진다. 무너져."]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대원들은 불이 산으로 번지지 않게 쉴새 없이 소화액을 뿌립니다.
어제 오전 6시 55분쯤 서울 종로구 인왕산 자락에 있는 인왕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1시간 반 만에 꺼졌지만 자칫 서울 도심에서 대형 산불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경북 예천군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에 소방헬기 6대와 인력 100여 명이 투입돼 1시간 2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그제 밤 대구 달성군 가창면의 한 야산에서 난 불은 어제 새벽 3시가 다 돼서야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산림 2헥타르가 불탔습니다.
[지하철 9호선 내부 방송 : "현재 가양역 외부 화재로 인해 가양역 승강장에까지 연기가 유입된 상황입니다. 현재 가양역에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고 있으니..."]
지하철 9호선 가양역에 열차가 서지 않고 지나칩니다.
역사 출구는 인근 건물 화재로 발생한 연기가 가득합니다.
이 연기로 가양역엔 오후 4시 20분부터 1시간 반 동안 전동차가 무정차 운행했습니다.
[반영민/서울 선유도 : "계단 네 칸 정도 위치에서는 앞에 사람이 아예 안 보였거든요. 그래서 (시민들이) 급하게 뛰쳐나오신 거 같아요."]
지난 주말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에서 20건의 산불이 일어났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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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4-08 07: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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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말 사이 전국에서 산불과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산불만 20곳에서 났는데요,
다행히 큰불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각별한 주의가 당부 됩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너진다. 무너져."]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대원들은 불이 산으로 번지지 않게 쉴새 없이 소화액을 뿌립니다.
어제 오전 6시 55분쯤 서울 종로구 인왕산 자락에 있는 인왕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1시간 반 만에 꺼졌지만 자칫 서울 도심에서 대형 산불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경북 예천군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에 소방헬기 6대와 인력 100여 명이 투입돼 1시간 2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그제 밤 대구 달성군 가창면의 한 야산에서 난 불은 어제 새벽 3시가 다 돼서야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산림 2헥타르가 불탔습니다.
[지하철 9호선 내부 방송 : "현재 가양역 외부 화재로 인해 가양역 승강장에까지 연기가 유입된 상황입니다. 현재 가양역에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고 있으니..."]
지하철 9호선 가양역에 열차가 서지 않고 지나칩니다.
역사 출구는 인근 건물 화재로 발생한 연기가 가득합니다.
이 연기로 가양역엔 오후 4시 20분부터 1시간 반 동안 전동차가 무정차 운행했습니다.
[반영민/서울 선유도 : "계단 네 칸 정도 위치에서는 앞에 사람이 아예 안 보였거든요. 그래서 (시민들이) 급하게 뛰쳐나오신 거 같아요."]
지난 주말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에서 20건의 산불이 일어났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어제도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말 사이 전국에서 산불과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산불만 20곳에서 났는데요,
다행히 큰불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각별한 주의가 당부 됩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너진다. 무너져."]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대원들은 불이 산으로 번지지 않게 쉴새 없이 소화액을 뿌립니다.
어제 오전 6시 55분쯤 서울 종로구 인왕산 자락에 있는 인왕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1시간 반 만에 꺼졌지만 자칫 서울 도심에서 대형 산불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경북 예천군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에 소방헬기 6대와 인력 100여 명이 투입돼 1시간 2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그제 밤 대구 달성군 가창면의 한 야산에서 난 불은 어제 새벽 3시가 다 돼서야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산림 2헥타르가 불탔습니다.
[지하철 9호선 내부 방송 : "현재 가양역 외부 화재로 인해 가양역 승강장에까지 연기가 유입된 상황입니다. 현재 가양역에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고 있으니..."]
지하철 9호선 가양역에 열차가 서지 않고 지나칩니다.
역사 출구는 인근 건물 화재로 발생한 연기가 가득합니다.
이 연기로 가양역엔 오후 4시 20분부터 1시간 반 동안 전동차가 무정차 운행했습니다.
[반영민/서울 선유도 : "계단 네 칸 정도 위치에서는 앞에 사람이 아예 안 보였거든요. 그래서 (시민들이) 급하게 뛰쳐나오신 거 같아요."]
지난 주말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에서 20건의 산불이 일어났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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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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