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살 때 정육점 대신 대형마트’ 소고기 소매 유통경로 1위

입력 2019.04.08 (09:06) 수정 2019.04.0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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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소고기를 살 때 동네 정육점보다 대형마트를 더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발간한 '2018 축산물 유통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소고기 소매 유통경로 점유율은 대형마트가 27.1%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정육점 23.6%, 식당 및 기타 18.6%, 슈퍼마켓 15.9%, 단체급식소 10.2%, 백화점 4.6%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형마트는 2017년의 17.4%보다 9.7%포인트 오른 반면, 정육점과 슈퍼마켓은 각각 27.4%, 22.8%에서 3.8%포인트, 6.9%포인트씩 낮아졌습니다.

소고기 소매 유통경로에서 대형마트가 1위에 오른 것은 '축산물 유통실태 보고서'가 처음 발간된 2012년 후 처음입니다.

돼지고기 소매 유통경로 점유율의 경우, 식당·기타가 29.4%로 정육점(28.4%), 대형마트(27.1%), 슈퍼마켓(8.9%)을 앞섰습니다.

닭고기 소매 유통경로는 식당·기타가 40.7%, 단체급식소 17.2%, 대형마트 14.5%, 슈퍼마켓 13.5% 순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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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고기 살 때 정육점 대신 대형마트’ 소고기 소매 유통경로 1위
    • 입력 2019-04-08 09:06:33
    • 수정2019-04-08 09:16:18
    경제
소비자들이 소고기를 살 때 동네 정육점보다 대형마트를 더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발간한 '2018 축산물 유통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소고기 소매 유통경로 점유율은 대형마트가 27.1%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정육점 23.6%, 식당 및 기타 18.6%, 슈퍼마켓 15.9%, 단체급식소 10.2%, 백화점 4.6%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형마트는 2017년의 17.4%보다 9.7%포인트 오른 반면, 정육점과 슈퍼마켓은 각각 27.4%, 22.8%에서 3.8%포인트, 6.9%포인트씩 낮아졌습니다.

소고기 소매 유통경로에서 대형마트가 1위에 오른 것은 '축산물 유통실태 보고서'가 처음 발간된 2012년 후 처음입니다.

돼지고기 소매 유통경로 점유율의 경우, 식당·기타가 29.4%로 정육점(28.4%), 대형마트(27.1%), 슈퍼마켓(8.9%)을 앞섰습니다.

닭고기 소매 유통경로는 식당·기타가 40.7%, 단체급식소 17.2%, 대형마트 14.5%, 슈퍼마켓 13.5% 순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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