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로 2026년까지 일자리 60만 개 창출…4년간 30조 원 투자

입력 2019.04.08 (11:49) 수정 2019.04.0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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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2026년까지 5G 관련 일자리 60만 개를 창출하고 4년간 30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5G와 관련된 10대 핵심산업과 5대 핵심 서비스를 별도로 지정하고 집중 육성에 나섭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10개 부처는 8일(오늘)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세계 최초 5G 상용화 기념행사를 열고, '혁신 성장 실현을 위한 5G플러스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5G 전국망을 2022년까지 조기 구축하기 위해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30조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10대 핵심 산업에는 ▲지능형 CCTV ▲웨어러블 디바이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차세대 스마트폰 ▲네트워크 장비 ▲엣지컴퓨팅 ▲정보보안 ▲5G V2X ▲(커넥티드) 로봇 ▲(미래형) 드론 등, 5대 핵심서비스로는 ▲실감콘텐츠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디지털헬스케어 등을 지정했습니다.

이 분야에는 공공부문 투자를 하거나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화재현장·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기반·노후 공공시설 모니터링 등 국민 안전을 실현하고 병원 간 실시간 원격협진 등 공공서비스 혁신, 스마트시티 조성 등에 5G를 먼저 적용할 계획입니다.

사이버 보안, 통신망 안정성 강화 등 안전한 5G 이용 환경 구축에도 나섭니다.

이를 통해 해당 산업 분야에서 2026년까지 생산액 180조 원과 수출액 730억 달러를 달성하고, 5G 관련 산업에서 일자리도 60만 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같은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민간 업계·전문가가 참여하는 5G+ 전략위원회도 꾸리기로 했습니다.

유영민 과기부 장관은 "글로벌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만큼, 세계 최초 타이틀에 안주하지 않고 5G+ 전략의 적극적인 실행을 통해 5G라는 새로운 시장에서 1등을 선점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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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08 11:49:30
    • 수정2019-04-08 16:18:39
    IT·과학
정부가 오는 2026년까지 5G 관련 일자리 60만 개를 창출하고 4년간 30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5G와 관련된 10대 핵심산업과 5대 핵심 서비스를 별도로 지정하고 집중 육성에 나섭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10개 부처는 8일(오늘)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세계 최초 5G 상용화 기념행사를 열고, '혁신 성장 실현을 위한 5G플러스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5G 전국망을 2022년까지 조기 구축하기 위해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30조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10대 핵심 산업에는 ▲지능형 CCTV ▲웨어러블 디바이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차세대 스마트폰 ▲네트워크 장비 ▲엣지컴퓨팅 ▲정보보안 ▲5G V2X ▲(커넥티드) 로봇 ▲(미래형) 드론 등, 5대 핵심서비스로는 ▲실감콘텐츠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디지털헬스케어 등을 지정했습니다.

이 분야에는 공공부문 투자를 하거나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화재현장·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기반·노후 공공시설 모니터링 등 국민 안전을 실현하고 병원 간 실시간 원격협진 등 공공서비스 혁신, 스마트시티 조성 등에 5G를 먼저 적용할 계획입니다.

사이버 보안, 통신망 안정성 강화 등 안전한 5G 이용 환경 구축에도 나섭니다.

이를 통해 해당 산업 분야에서 2026년까지 생산액 180조 원과 수출액 730억 달러를 달성하고, 5G 관련 산업에서 일자리도 60만 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같은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민간 업계·전문가가 참여하는 5G+ 전략위원회도 꾸리기로 했습니다.

유영민 과기부 장관은 "글로벌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만큼, 세계 최초 타이틀에 안주하지 않고 5G+ 전략의 적극적인 실행을 통해 5G라는 새로운 시장에서 1등을 선점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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