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카세트 테이프와 LP판의 부활

최근 디지털 음악은 빠른 속도로 발전해왔습니다.

그러나 많은 베트남 젊은이들은 카세트테이프로 음악 듣는 것을 즐깁니다.

카세트테이프는 일시 중지나 되감기 기능은 있지만 쉽게 다른 노래로 건너뛸 수는 없습니다.

스마트 폰보다 기능이 떨어지지만 많은 젊은이가 여전히 이런 카세트테이프의 매력에 빠져있는데요.

[닉/언론인 : "디지털 장비들은 마치 패스트푸드와 같아요. 편리하고 좋죠. 그러나 카세트 테이프로 음악을 들으면 다음에 무슨 노래가 나올지 알 수 없어 기대감이 큽니다."]

또 LP판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곳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귀옌 : "온라인 뮤직은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소유한다는 것과는 거리가 멀죠. 반면 카세트테이프나 LP판을 가지고 있으면 마치 그 음악을 소유하는 것과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음악 시장의 강세는 여전하겠지만, 카세트테이프와 LP판 시장도 선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